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학교를 복학해서 한살 많지만 잘 다니고 있었고 회사도 잘 다니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있어 저번달 중순쯤 퇴사했습니다. 나와서 모은돈으로 집을 얻었어요 원래 집에 사정이 있어서 시설에서 살았어요 퇴사하고 난 시점에서는 두렵고 무서웠어요 그리고 시설,담임선생님 뵐 면목도 없어서 무작정 전화도 안 받고
한마디로 잠적한거죠 저한테 많이 배려해주시고 모든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분인데 너무 죄송해요 내일 학교가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용기가 안 나요 이런제가 너무 싫어요 제가 한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데 용기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