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처지를 남한테 너무 다 털어놓는것도
참 사람 없어뵈게 만든다는것을
너무 늦게 깨달음.
나쁜사람이란 인식은 안생기는데 인간이 걍 없어보임.
찌질해보이구 구질구질해보여서 가까이 하기가 싫어지는것같음.
다른 사람 붙들고 울고짜진않아도 뭔가 구구절절 다 얘기하는사람
나쁘진않지만 피곤한거. 나 살기도 힘든데 걍 만나면 공감되는얘기하거나
서로 힘든얘기가 나와서 같이 한숨쉬는 상황아니라면 더 그럼.
갑갑할수록 더 그렇고, 가까운 지인일수록 더 그런것같음.
내 속에 있는말들, 내 상황들 미주알 고주알 다 털어내면 속 시원할것같아도
그러고나면 어쩐지 집에갈때 찜찜..해짐.
그리고 언제부턴가 나를 홀대하거나 어쩐지 하대하는 상대방의 태도를 느낄수있게됨.
나만 그럴수도 있겠네요
어떻게하면 그냥 혼자좀 삭히고 혼자 해결할까.
친구고나발이고 그냥 혼자서도 잘 살수있는 사람이고싶다.
친구없다고 쓸쓸해하거나 빨간날 페이스북이나 보면서 부러움과 질투에 괴로운마음이
안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