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앞서 많은분들께 조언을 구하려 베금은 걸지 않았으나, 혹여나 나중 아이에 관하여 불리할까 본삭금을 걸지 못한점을 미리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도움만 받고 쏙 빠지는 의도는 결코 없습니다. 본삭금을 나중에 글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을 아ㄹ려주신다면 후에 글수정으로 꼭 걸도록하겠습니다. 또한 시간이 늦어 핸드폰으로 글을 씀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제 동생이 미혼모가 될듯하다고 고게에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한밤중 무거운 몸에 아픈마음에 잠들지 못하는 동생을 겨우 달래 재우고 오유에 쓴 글 일것 입니다.
사실 지금도 전 쌍욕을 참기 힘들고 ... 마음이 어렵습니다.
긴 글을 휴대폰으로 쓰다가 자세한 이야기를 지웠습니다.. 너무 길고 장황하여...
1. 동생은 만성 뇌 혈관 질환 환자이며, 2. 다음달이 산달입니다. 3. 고위험군 산모이며, 대학병원(동생이 뇌 혈관 수술을 두번이나 받은 곳 이기에ㅍ되도록 이곳)에서 출산을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4. 아기아빠.. 아니 그 남자 집안에선 임신을 알게된 7개월차, 처음부터 설명한 동생의 상태(뇌 혈관 수술받은것과 차후 위험성들)을 "전혀몰랐던상황, 하자를 숨기고 하려한 사기결혼" 이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ㅡ혈관 수술을 했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을경우 만성이므로 재발 위험이 있으며, 실제로 이런저런 사건이 있어 학교가는길에 다리에 힘이풀려 출근길 택시를 타고 서초동에서 여의도로 긴급이송 된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 남자는 못가서 카톡만 보낼뿐 , 병원에 온다던가 하는 행동은 없었습니다. ㅡ
5. 집안간 얘기가 꼬이기 전, 단 한번을 제외하고는 동생을 데리고 산부인과 검진을 같이 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오늘은 아침에 카톡으로 몸살이 나서 같이 못가겠다는 통보만 한 후,
6. 참다못한 동생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하자 헤어지자고 하였습니다.
저희집은 온전히 동생의 뜻을 따라주고싶으며, 동생은 아이는 자신의 아이지만 남자는 더이상 붙잡지 않겠다고 합니다.
신세한탄은 이정도.. 이며 도움을 부탁 드리고자 합니다. 법게에 올려야 하지만, 익명을 사용하고자 익명게에 올리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동생은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어 합니다. 저쪽에는 친권 양육권 모두 주지 않으려 합니다. 낳자마자 출생신고를 아이 어머니(동생) 밑으로 하려고하는데 한부모가정 등의 상담은 구청에서 받으면 되겠습니까?
2. 친권 양육권 모두 주지 않으려면 어떤 자격요건이 필요한가요? 직접적인 신체적 폭력이나 심한 욕설등은 없지만 아이의 아픈몸을 이유로 낙태네 뭐네 한 발언들(주로 남자 어머니의 말들입니다)도 언어폭력으로 간주 되나요?
3. 사실 고위험군산모 이기 때문에 3차의료기관 (동생이 뇌수술을 두번 다 받은 대학병원입니다) 에서 출산을 해야하는데, 사실상 비용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사실 집은 정말 찢어지지 않을정도 가난합니다. 병원마다 지원하는 기준이 있겠지만, 서울시에서 지원해주거나 동생이 희귀 난치성 환자+미혼모(싱글맘) 이라는 점 에서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이있을런지요..
아.. 정말 쓸 말이 많고 .. 여쭤보고 싶은것도 많았지만.. 이정도밖에 나오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