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당신의 지혜로움, 당신의 자애로움, 당신의 은혜로움

 

언제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나이다...

 

주님...요즘 당신의 노여움이 깊어 조류에게 많은 벌을 내리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닭...닭...닭...닭이 잘못한다는 소리에 죄없는 진짜 닭들을 너무도 많이

 

데려가십니다...

 

내가 사랑하는 저의 주인이신 주님...

 

딱 한마리의 닭이면 충분합니다...딱 한마리입니다.

 

살만큼 살았고...닭 주제에 인간으로서 누려야할 부귀와 영화를 충분히 누린 닭입니다.

 

많은 양계농가의 죄없는 닭과 오리는 이제 그만 살려주시고...

 

60살 먹은 폐계 한마리만 데려가옵소서...

 

올해 성탄선물은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