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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다녀왔어요(솔리드퍼퓸 고체향수 질문도 있어요)
게시물ID : fashion_1292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스타일아냐
추천 : 2
조회수 : 86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0/26 14:46:19
힘드네요 엉엉 솔플한 사람은 몇 분 안계셨던듯. 
사실 갈 생각 별로 없었는데 아침에 꽂혀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도착하니 열한시 오분전. 
이미 어마어마한 인파에 기가 질리고; 
우든샤프펜슬? 우드샤프펜슬?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바로 보이는 너무 긴줄에  포기하고 고체향수 줄을 섰어요. 
제 앞에 혼자 오신 여성분이랑 사고싶은거 정하고 왔는데 
이거 사면 끝이겠다고 농담했는데 정말 그렇게 됐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열한시부터 줄섰는데 향수가 내손에 들어오고 시간을 보니 열한시 오십분 하하허허헣ㅎ... 
놀이공원도 줄서는것 때문에 안가는 잉여인데 이렇게 줄서서 기다린거 고딩때이후로 한 십년만인듯해요 ㅋㅋㅋㅋ 

그래도 향수 향이 좋아 만조크 

그 뭐지 뜨개 컵홀더?랑 레몬청도 사고팠지만 레몬청은 줄이 진짜 어마어마해서 포기하고 ㅋㅋㅋㅋㅋ 
컵홀더는 아무리 찾아돌아다녀도 어딘지 모르겠어서 포기했어요ㅠㅠㅠ 

사람이 너무 많고 부스에 뭘 파는지 적혀있지않아서 
찾기가 쉽지않더라구요 

뭐파는지 보려면 인파를 뚫고 빼꼼빼꼼해야하는데 
혼자인 전 소심하게 먼발치에서...ㅋㅋㅋㅋㅋ 

그대신 오유로고 들어간 컵홀더랑 (단단한 재질인줄 알았는데 실리콘이여서 깜짝; 그러나 집은거 안살수없어서 냉큼!) 
세월호 서명하고 고리달린 노란리본 받아왔네요ㅡ 

난생 첨 가보는 벼룩시장이였는데 탐나는것들도 너무 많았지만 힘들기도ㅠㅠ 

차라리 혼자간게 편한것도 같아요 
친구랑 같이갔음 줄 같이 서달라고 하기도 미안했을듯 ㅎㅎ 

어쨌거나 운영자분들 판매자분들 너무 고생많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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