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에게 휴대폰 사주고 싶다.
퇴근 하기 1시간 쯤 전에
날씨 추우니까 보일러 좀 틀어두라고 하게.
그지 나르야, 너도 춥지?ㅜㅜ
근데 저는 일부러 잘 때는 보일러를 안틀고 잡니다.
왜냐? 그렇게 하면 바닥이 차가우니 제가 있는 침대 속으로 기어와서 부비적 대니까요
호호호호 이렇게라도 너와 함께 체온을 나누고 싶어서 그런다 나르야ㅠㅠㅠ
보일러 따땃하게 틀어두면 박스 안에서 녹아서 고롱고롱 거리기도 하고
엄마 가방도 뒤지고........
도둑이냥..
흔들어주는 장난감을 잡으려
못생김을 감수하고 공중부양도 하고
(고양이는 잘 늘어나고, 이족 보행도 할줄 압니다.)
햇살도 따뜻하게 쐬고 있고
저희 집 애 옆모습 이쁘져?...
다소곳한 찹살떡도 이쁩니다.
요즘 털쪘다는 신조어를 발견하고
나르를 볼 때마다 속으로 '털도 찐게 짱 이쁘네' 하고 있습니다 (팔불출)
나르 전용 장난감 터널에서도 놀고
근데 지금 앉은거니, 서있는거니?
마지막으론 뽑기로 뽑은 메타몽이 변신한 꼬부기 인형 !
진짜 귀여워요 ㅠ_ㅜ
쨌든 고양이님께 휴대폰 하나 사다드리고
보일러 좀 켜두시라고 하고싶을 정도로 날씨가 춥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