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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한테 휴대폰 사주고 싶다.
게시물ID : animal_1726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듀부
추천 : 10
조회수 : 48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12/16 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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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jpg


나르에게 휴대폰 사주고 싶다.


퇴근 하기 1시간 쯤 전에
날씨 추우니까 보일러 좀 틀어두라고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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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 나르야, 너도 춥지?ㅜㅜ

근데 저는 일부러 잘 때는 보일러를 안틀고 잡니다.
왜냐? 그렇게 하면 바닥이 차가우니 제가 있는 침대 속으로 기어와서 부비적 대니까요
호호호호 이렇게라도 너와 함께 체온을 나누고 싶어서 그런다 나르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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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따땃하게 틀어두면 박스 안에서 녹아서 고롱고롱 거리기도 하고


04.jpg

엄마 가방도 뒤지고........
도둑이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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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어주는 장난감을 잡으려
못생김을 감수하고 공중부양도 하고
(고양이는 잘 늘어나고, 이족 보행도 할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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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도 따뜻하게 쐬고 있고
저희 집 애 옆모습 이쁘져?...
다소곳한 찹살떡도 이쁩니다.
요즘 털쪘다는 신조어를 발견하고
나르를 볼 때마다 속으로 '털도 찐게 짱 이쁘네' 하고 있습니다 (팔불출)


02.jpg


나르 전용 장난감 터널에서도 놀고


06.jpg

근데 지금 앉은거니, 서있는거니?


03.jpg

마지막으론 뽑기로 뽑은 메타몽이 변신한 꼬부기 인형 !
진짜 귀여워요 ㅠ_ㅜ


쨌든 고양이님께 휴대폰 하나 사다드리고
보일러 좀 켜두시라고 하고싶을 정도로 날씨가 춥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셔요!!!


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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