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뮤트인 제가 자주 사용하는 섀도우 모아봤어요!

왼쪽부터:

1. 스틸라 - 골든토파즈: 골든오렌지 베이스에 은펄 촤르르 한데 펄이 메포 다이아몬드 파우더랑 비슷해요! 그냥 심심한 눈화장에 펄만 얹고싶을때 써요 (밑 사진에 맨 왼쪽이에요!) 제가 펄이 안어울리는 눈인데 이건 자주써요

2. 지방시 - 베이지무슬린: 웜한 베이지 브라운색에 큰입자의 은펄이 콕콕 박혀있어요! 크림형태라서 눈에 좀 뭉치긴 해요ㅠㅠ 

3. 맥 - 웨지: 그냥 음영섀도우의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바보다 노란끼가 덜하고 회끼랑 붉은끼가 살짝 섞었어요. 발색도 진하지 않아서 노즈쉐딩에도 좋아요

4. 나스 - 블론디: 첨엔 웨지가 회끼가 강한줄 알았는데 이건 정말 그림자 색입니다 ㅋㅋ 발색이 좀 덜 강했더라면 쉐딩으로 쓰기에 최고일텐데..ㅠㅠ

5. 나스 - 갈라파고스: 많은 화장품중에 하루도 빼먹지 않고 쓰는 섀도우. 첨엔 이런색 많지 않나 했는데 딥한 초콜릿색에 금펄이 콕콕 박혀있어서 너무너무너무 예뻐요ㅠ 아이라이너 스머지용이나 가끔 진한 화장할때 언더 삼각존 채울떄 씁니당

6. 삐아 - 팥: 색이 진짜 이뻐요! 이런붉붉한 색들은 오히려 발색이 연한게 좋더라고요. 붉으리 화장할때 메인으로 자주씁니다

7. 에뛰드 - 달달한대추차: 어떻게 이름이 이렇게 색을 잘 설명할까 생각될 정도로 울었을떄 눈밑이 붉어지는 색이에요. 연한 화장해서 언더가 밋밋하다 할때 좀 큰 블렝딩 브러시로 언더를 살살 칠해주면 청순열매먹은 눈매 완성

8. 바비브라운 - 헤더: 박시연이 화장한거보고 바로 샀는데.. 역시 화완얼.. ㅠㅠ 이쁘긴한데 좀 진해지면 돌아갈수 없는 색이랍니당. 하루종일 맞았냐는 소리를 들으실거에요. 굉장히 dull한 화장하고싶을때 언더에 씁니다.

9. 바비브라운 - 토스트: 예전에 밀크브라운으로 염색했었을떄 정말 자주사용했었는데 애쉬브라운으로 염색하고나서 잘 안쓰게 돼요 넘 노래서ㅠㅠ 그래도 노란끼 도는 화장하고싶을때 베이스로 깔아주기 좋아요

10. 컬러팝 - Wattles: 제가 원래 쉬머 섀도우를 안좋아해요 워낙 매트성애자라서.. 핑크색도 그닥 좋아하는 색은 아닌데.. 이거 너무너무너무 예뻐요. 사진으로 하나도 안잡혀요. 질감도 너무 부드럽고 톤다운된 핑크빛 로즈색에다 잔잔한 은펄이랑 핑크펄이 ... 하.. 너무너무 예뻐요.

11. 밀라니 - 벨라 카푸치노: 소바는 저한테 너무 노래서 안어울리거든요? 이건.. 정말 아름답습니다. 게다 몇불밖에 안해요! 해외징어들 drugstore가셔서 한번 발색해보세요! 그냥 눈위에 하나 섀도로 음영주고싶을때 전 이거 씁니다. 최고에요. 

12. 바비브라운 - 올스파이스: 이것도 브라운 화장했을떄 발색이 진하지 않아서 금펄을 얹고싶다! 할때 바릅니다! 펄이 진짜 고급져요

13. 바비브라운 앤틱로즈: 정말 딱 말린장미색. 핑크는 나랑 안어울리지만 핑크를 바르고 싶다 하실떄 사시면 됩니다. (단호)

14. 미샤 - 진저파운드: 로라메르시에 진저가 있었는데 잃어버려서 다시 사고싶진 않아서 미샤꺼 샀는데 질감도 색감도 거의 비슷한거같아요. 연한 데일리화장할때  괜찮습니다 

15. surratt beauty - cuivre - 제가 해외징어여서 한국에선 못구할거같아요ㅠㅠ 세포라갔다가 새로 보는 브랜드여서 섀도우를 발색해봤는데 넘나 예쁜것!! 웜한 코퍼여서 뮤트톤인 저한테는 어울리진 않지만 너무 예뻐서 계속 화장대에 두고있습니다. 친구가 소프트가을톤인거같은데 나스 돌체비타랑 같이 발랐을떄 정말 찰떡궁합이였어요ㅠㅠ 해외에 계신분들 한번 세포라 가서 발색 해보시길..!

몇몇개는 그냥 인기있어서 산 제품이에요 (헤더..)

데일리로는 나스 블론디, 맥 웨지, 밀라니 섀도우, 가끔 펄은 스틸라, 나스 갈라파고스. 거의 90% 이렇게만 써요 ㅋㅋㅋㅋ

뮤트톤이다 보니 눈에 막 골드나 블링블링 섀도우 올리면 너무 안어울리더라고요ㅠㅠ 

진짜 안어울리는건 붉은 펄 섀도우 (아리따움 로맨틱플로어; 정말 예쁜데 진짜 안어울려요).. 

혹시 다른 뮤트톤 분들 자주 쓰시는 섀도우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