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두가지 측면에서 시장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첫번째는,본선의 상대가 너무 악랄하다는데 있습니다.

저들은 편법과 기만과 악의에 너무 능한집단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 도마에 올라있는 이재명시장님의 문제는 전반적인 정치시스템이 안정되어 있다면 넘어갈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기에 아직 우리의 정치여건에는 여전히 정확한 정보나 체계에 의한 선택보다는 쓸려가듯 감정적 선택을 하는 유권자가 너무 많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지금 흘러나오는 문제들이 저들의 먹이감이 될 경우, 민주진영자체가 자칫 다시 상처를 입을 개연성이 높습니다.

 

두번째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있습니다.

사실 이재명 시장님의 성남시 운영을 제외하고는, 이재명 시장님의 인생에서 민주화와 공공의 안녕, 그리고 더 나아가

민주당내에서의 당 발전과 기여에 대한 히스토리가 많이 부족합니다.

 

한명의 대권주자가 만들어 지기까지는, 누가 뭐라해도 역사가 필요합니다.

그게 이번판에서 모든걸 걸지마시고, 조금씩 만들어 가시라는 충고의 이유입니다.

 

지지자는 나의 허물을 덮어주지만, 상대는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지금은 상대가 분명히 드러나지 않아서, 내부의 이런 얘기가 마음아프실수도 있지만

본게임이 시작되면, 이건 아마 장난수준이라 느끼실겁니다.

 

부디 시간을 가지시고, 이번 대선은 과거의 다소간의 오점을 씻어내시고, 다음기회를 향한 디딤돌로 삼으시는 여유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