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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피해서 광주로 이사간다던 글쓴이에요
게시물ID : gomin_1292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pvZ
추천 : 10
조회수 : 624회
댓글수 : 114개
등록시간 : 2014/12/18 19:54:06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응원받고
현재 광주에서 이삿짐 정리중인 오유인입니다...

아까 낮에 아버님께서  갑자기 전화를하셔서
퇴직금 2천만원 빌려줄테니 집 근처에서
고깃집 장사나 하거라 돈은 이자쳐서 천천히 갚거라
은행이라 긴통화 못한다 끊어라 하셨어요


우리 오늘 이사왔는데 무슨소린가해서
일단 이삿짐부터 정리하고있었는데

30분 정도 후에 남편통장으로 2천 5백만원 돈이
입금이 되었다고 문자가 날라왔어요


돈 돌려드리겠다 우린 광주에서 
(직장때문이라고  알고계심)자리잡고
살아야한다 장사 못한다 말씀드리고 나니

신랑 당일 이체한도가 5백만원 인데다가
은행 문 닫을 시간이라 오늘 못돌려드렸어요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여러분들 응원받고
광주광역시 길가에 핀 잡초한테까지 감사하며
세상 모든 기쁨을 느끼고 있었는데....


내일 그냥 돈 돌려드리고 연락 당분간
안드리면 되겠죠? 

신랑은 액땜 하는셈치라고
우리 광주에선 둘만 행복하게 살자고하는데

뭔가 자꾸 찜찜하고 두려워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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