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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에 이런 플레이어블 캐릭터 하나 나오면 좋겠습니다
게시물ID : gametalk_129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2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1/21 17:50:23
 
로보트, 그런데 양산형 로보트
 
 
설정: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져 나오는 양산형 로보트이며, 대신 AI에 독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AI가 소실되지 않는 이상 독립성을 유지함. 고로 터지거나 박살이 나거나 해도 행성 궤도권에 위치한 스테이션에서 곧바로 새 몸뚱아리를 드랍시킴. AI는 이걸 잘 알기 때문에 여차하면 자폭하고 새 몸뚱아리를 떨구는 식으로 싸우는 전술을 써먹음. 
AI는 각 개별 자아와 독립성이 구성되었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행동의 필요성을 각인받도록 프로그래밍됨. 사회교류도 이 안에 포함되어 있음. 이를 위해 AI는 통합 네트워크 내부에 위치해 있지만, 오로지 양산형 동체 1기를 기반으로 한 단말을 통해서만 입.출력을 하도록 설계됨. 가끔 2기 이상의 개체를 컨트롤하도록 스스로를 개량한 AI도 있다고 하지만, 그게 정말 그러한지에 대한 검수가 전혀 이루어져 있진 않기 때문에 사실 여부는 공식적으로 파악이 안 된 상태. 
단말로 설계된 로보트는 자체적으로 유지보수기능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체회복기술이 먹힐 이유도 없고, 당연히 기계를 치료하는 회복기술따윈 없지만, AI에 책정된 HP는 Hit Point가 아닌 Humanism Point라서 '지적 생명체가 피해를 받고 행동하는 양식 혹은 타 개체와의 교류를 통한 인간적 행동 그 자체'를 기준으로 인식됨. 한 마디로, 타인에게 회복을 받은 게 실제로 동체가 수리되는 게 아니라 '저 사람이 날 회복해주고 있다'라는 교류의 산술적 수치를 도식화했다고 보면 간단함. 고로 HP의 고갈은 동체의 파손정도가 심각해서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라 인간적인 행동양식의 기준점수가 바닥나서 자동적으로 셧다운되는 것임. 이를 위해 식품섭취행위 역시 '음식의 형태를 모방한 마이크로머신 및 내부 보충재'를 이용함.
네트워크상에 귀속된 개체이나 AI 설계사상이 통합 병렬화와 극단적으로 반발하기 때문에 모든 정보는 그때그때 네트워크에서 다운로드받음으로서 학습 과정의 일부로 인식하도록 되어 있음.
 
 
 
.....그러니까 사람인 척 하면서 자폭 쾅쾅하면서 공격하고 자기 몸뚱아리를 궤도에서 쏘아 떨구면서도 공격하는 그런 정줄 반쯤 놓은 로보뜨가 있으면 좋겠다 이거죠.
로봇답지 않게 섹드립이나 개드립도 쳐 주고.....
 
[섹드립1]로봇:우, 아가씨! 당신이 로봇이거나 내가 인간이라면 우리 둘이서 멋진 차세대 프로토타입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구만!
[힐받을때]로봇:고맙구만, 친구! 실질적인 회복은 개뿔도 안되니 일단 마음은 받았다구!
[섹드립2]로봇:그래도 손 안에 쏙 들어오는 걸로 즐겁기보단 통제에서 벗어난 거대한 걸로 즐거워지는게 낫지 않겠어?
[자폭공격]로봇:그래 이놈들아, 같이 한번 죽어보자구! 물론 난 안죽을테니 니들만 죽겠지만 말이야.
[드랍공격]로봇:스페이스 마ㄹ.... 아차, 이 단어는 저작권에 저촉된다고 네트워크가 경고하는군 그래.
[섹드립3]로봇:이봐 친구, 그래도 난 즐거워지기 위해 유기물을 배출하진 않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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