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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4441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흔한바보
추천 : 1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18 01:56:17
매일 다니던 길은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그 길을 비틀거리며 걸어가던 나는
빨갛게 부어오른 얼굴로
아픔을 토해내며
그렇게 비틀비틀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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