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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92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부물
추천 : 0
조회수 : 4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3/11 13:06:13
저는 평범한 24살 계약직 근무하는 남자사람입니다.
제가 글을 잘 못쓰는지라, 바로 본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여자친구가 있는데, 만난지는 1년쯤 됐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연락도 뜸해지고, 만나도 시큰둥
딱봐도 '아 권태기구나'알 수 있는 행동들이었지요.
사실 권태일때는 서로 만나는걸 약간 멀리하고, 연락도 간간히 하고
약간 서로의 관계에서 환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는걸 알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쌓인 서운함과 섭섭함에 저는 대체 왜이러냐며
억지로 마음을 돌리려고 강요를 했습니다.
그래요, 사실 권태는 누구나 올수 있는건데, 저의 대처방안이 다소 미흡했습니다.
계약직 근무하면서 밤에는 편입을 준비하느라 공부를 합니다.
여자친구는 영양사 일을 하느라고 낮에는 거의 연락도 잘 안되고 밤에는 또 일찍 자요.
그러다보니 대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여자친구는 마음이 아예 떠난건지 어쩐건지 연락도 오지 않고, 그냥 저혼자 뜬눈으로 밤을 지새네요-
다시 돌려놓고 싶습니다. 다들 그렇듯 한때는 서로 없으면 죽을것처럼 사랑했기에,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 싶습니다.
남들 말로는 보이지않는 곳에서 그 애가 힘들때 도와주는, 있는듯 없는듯 챙겨주라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_-;;
챙겨주고 싶어도 받지 않는 것같아보이고, 그렇게 도움을 필요로 하지도 않아보입니다.
며칠뒤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지금 기분으로는 도무지 집중을 할수가 없네요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기분입니다.
어쩌면 관계를 다시 돌리는거, 이제와서 불가능할지 몰라요.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하죠? 어떻게 돌릴수있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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