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0일. 박근혜 5촌 조카 살인 사건을 주진우 기자와 공동 작성한 김은지 기자의 글이 올라오죠.
이미 시사인에서도 경찰측에 제기한 의문인 듯 한데
주진우 기자가 이 카운팅을 팟캐스트등 다른 곳에서 언급한 것을 본 적이 없는데요.
확인할 방법도 없고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오늘 그알팀이 추정한 고 박용수씨 통행 루트와 다르다고 볼 수도 있구요.
<오늘자 그알 방송의 추정 루트. 위 시사인의 추정 루트와 다르죠.>
시사인과 그알의 추정 입구가 다르더라도 별 문제가 없어보이는 것이
오늘 그알 방송에서 나온
2011. 9. 6일 하루 총 입장 / 퇴장 인원 카운팅을 보면 대략 -52가 나와요
즉 그날 하루 입장한 사람보다 퇴장한 사람이 52명이 더 많다는 거고,
이건 다른 곳으로 등산을 시작해서 이곳으로 퇴장했다는 걸 의미하는 거죠.
5시~5시 59 입장 3명 카운팅도 유의미할 수 있지만
다른 곳으로 입장했을 수도 있고 그알팀이 방송한 루트로 갔다고 확정할 수도 없을 거 같아요.
오른쪽 수유분소 앞이 박용철씨가 피살된 장소이고
박용수씨는 화면 중앙의 용암문 쪽에서 발견.
그알팀은 그 오른쪽 도선사 -용앙문공원지킴터 쪽의 길로 추정하는데
수유분소에서 둘 다 처리해서 다른 길로 입장/퇴장했을 수도 있다고 봐요.
(안 가봐서;;;; 확정할 수는 없지만 위의 입장/퇴장 현황 파일만 봐도 그 길로 입장했다가 그 길로 다시 내려와 퇴장하는게 아니라는 거죠)
문제는 시사인과 그알이 지적한 대로 경찰이 마음만 먹었으면 다 조사했을 수도 있었다고 보는데
저런 사람을 대통령을 만들려고 이랬나.. 이게 제일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