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86.6kg
안녕하세요. 음... 다이어트한지도 벌써 25일차인데 고무적인 성과가 없어서 슬슬 조급해지네요. 저는 잘 지내고 있...지는 않네요. 집안싸움 때문에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진다는 말이 뭔지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경찰도 봤어요. 그냥... 요즘 저는 잘 살고싶은데 환경이 그러지를 않는다는 말이 실감이 나네요. 이전 일지 댓글들 답글도 달아야하는데 안타깝게도 지금 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러질 못하고 있습니다. 죄송해요. 좋은 말 많이해주셨는데... 답글은 꼭 달도록 할게요.
오늘은 걷기 속도가 좀 느렸어요. 오늘 걷기 좋은 평지를 발견해서 거기만 빙빙 걷고 있습니다. 중간에 배랑 머리가 아파서 잠깐 쉬고 다시 걸었어요. 그래도 음악 들으면서 걸으니까 기분은 좋아지더군요. 살은... 쪘지만... ㅋ...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녁은 치킨이었습니다. 아니 점심때까지만 해도 다이어터의 식단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하... 가족들이 음! 주말은 치킨이지! 해서 결국 홀린듯이 먹었습니다. 하... 칼로리 어떡하지... 그래도 자존심으로 콜라만은 제로콜라로 먹었어요. 진짜임!! 아무튼간에 내일부터는 다시 허리 꽉 졸라맬거예요!! 진짜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이 주시는 덧글 덕분에 제가 힘을내고 있습니다. 그냥 괴롭고 힘들더라도 요즘은 여러분들 댓글보고 실실 웃고있어요. 가끔 오는 조언 댓글도 보면서 많은 걸 얻어갑니다. 다게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그러면 저는 오늘자 식단이랑 운동 사진 올리고 이만 가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