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도가 2018년 11월 SNS 단체 대화방에서 댓글 좌표를 찍고 신천지를 옹호하는 기사에는 추천을, 비판하는 기사에는 비추천을 누르라고 지시해놨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댓글 부대가 네이버의 ‘댓글 이력 공개’ 정책에 따라 과거에 달아놓았던 댓글 삭제 작업에 돌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온라인에서 한국교회를 비방하고 신천지를 옹호하는 댓글 부대원으로 자기 신분을 감추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19일부터 뉴스 기사에 댓글을 단 작성자의 닉네임과 과거 작성했던 모든 댓글을 공개하고 있다.
신천지가 SNS에서 '좌표'로 찍은 ‘교세 불어난 신천지예수교회… 2018년 1만8000명 입교’ 기사. 네이버 캡처 신천지를 옹호하는 기사에서 최근 댓글이 자진 삭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사가 게재된 지 1년 5개월만에 벌어진 일이다. 네이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