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꾼 저른 분명 무서웠으니 공게를 가야할까..
듣는 사람은 우스우니 유게로 가야할까..
아니지 이모든 원인은 아기이므로 역시나 육아게!라고 생각하여 여기에 글씁니당ㅋ
이제 만8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있는 초보엄마에요ㅎ.ㅎ
이제 꽤나 묵직한 몸무게를 자랑하기에 팔도아프고..
덩달아 이런일도 생기는듯ㅠㅠ
요즘 잠투정이 최고조인 이유로 종종 달래다가 그냥 안고 잠드는 일이 종종있어요~
어제도 그러했지요..
눕히면 깨서울고 깨서울고를 서너번 반복하다가 결국 저자세로 잠이들었어요
전 꿈을 꾸면 '이게 꿈이다~~' 를 전혀 인식못해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져도 절대 꿈이란걸 인지못함ㅎ
잠이 들었다가 눈을 떳는데(이미 꿈속) 새하얀 공간에 저혼자 둥~둥 떠서 누워있더군요
그런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의아한것도 잠시..
아무것도 보이질않으니 저 자기자신에게 뭔가 온갖 신경이 집중되기 시작했어요
내 손, 발, 피부, 움직임 등등 자꾸 내 이곳저곳으로 시선이 옮겨지다가
갑자기 심장이 쿵쿵 뛰기 시작했어요
왜 긴장하거나 하면 본인 심장 고동이 느껴지잖아요?
쿵~쿵~쿵~ 뛰던 심장소리가
내가 그 소리에 집중하기 시작하니 점점 빨라지기 시작하더군요ㅠ
왼쪽가슴이 터질것처럼 쿵쾅대고 덩달아 가슴이 불에 타들어갈 것처럼 뜨거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전 '아 심장소리에 집중하니 자꾸 더 뛰는구나ㅠ다른데 집중해보자' 생각하며 노력은 해봤지만..
이미 온 신경이 심장에 쏠려 감당이 안되는상황..
쿵쿵을 넘어 쿠그그그그~
심장이 경련을 일으키듯이 바르르 떠는 상황까지 가게되고ㅠ 저또한 온몸이 벌벌 떨며 패닉상태에 빠졌어요ㅠ
결국 한순간에 온몸에 힘이 풀리며 팍!하고 잠이 깸...
식은땀을 흘리며 눈을 뜨고보니
묵직한 아드님이 머리를 제 심장 바로 위에 두고 땀을 흘리며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더웠는듯..
ㅠㅠ
재미없네요.. 암튼ㅠ아 죽는게 이런건가 꿈속에서 생각할만큼 패닉먹었었는데..깨보니 아드님 소행이라 볼따구 꼬집어주고 다시잤네요
풉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