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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7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컨★
추천 : 0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18 18:03:13
시든 꽃을 내려다보며
나는 음울하게 킬킬거리고
끽끽거린다
모르는 이는 덧없는 인생이라
중얼거리고
깨달은 척하는 이는 자연의 섭리라
읊조리지만
결국 다 남의 일이라
결국 다 남의 일이라
누군가에게는.꿈에서라도 만나고픈 얼굴이라지
손 부여잡고 왜 이제왔니 춥지않니 라고
말 대신 눈물로 전하는 마음이라지
세번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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