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경험하기 힘든 것을 많이 경험 했습니다.
그리고 극복했구요.
제 경험담을 통해 신이라는 존재, 혹은 다른 존재에 대한 것이 호기심이 풀리시기를 바랍니다.
간단히 적겠습니다.
1. 유체이탈
잠을 자려고 누웠다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네 집에나 가자하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네 집으로 가려고 아파트 1-2호 라인 문으로 들어가는데 102호 문이 살짝 열려있고 이상한 빛이 나더군요.
궁금해서 들여다 봤습니다. 방 하나 문이 열려있고 한 남자가 침대에 누워있는데 그 앞에 까만 안개 같은 것이 있더군요.
그리고 그 사람에게서 투명한 똑같은 사람 형체를 꺼내는 것을 봤습니다. 영혼...
그 순간 제 머리 속에서는 그 상황 정리가 되기 시작했죠.
흔히 얘기하는 저승사자...??
그가 저를 발견했습니다. 제 앞에 왔습니다. 한국말로 또박또박 천둥치듯한 말로 외치더군요.
넌 누구냐?
전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 현관문까지 왔는데 어떻게 여는 줄 몰라서 당황했는데
순간 제 방까지 왔더군요.
그리고 자고 있는 제 자신을 봤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바로 깼습니다.
- 이 상황에서 저는 두가지를 확인한게 있는데...
다른 세상에는 현실과 다르게 아파트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 없었고, 엘리베이터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우리 집 아파트 라인에서 나왔을 때 사람이 많다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모두 영혼이였고 땅만 바라보며 후회만 가득한 얼굴이였습니다.
2. 붉은 색 안개
하숙생활을 하던 시절 잠을 자다가 새벽 3시쯤 깼습니다.
방문을 열어보니 세상이 완전히 붉더군요.
시골이라 벌레 소리가 많았는데, 그날은 조용하더군요. 다른 집 어디에도 불 켜진 집도 없고 사람도 없고 이상한 날이였습니다.
워낙 이상한 일을 많이 겪어서 호기심에 그 붉은 세상 속에 뛰어 들어갔습니다.
앞이 안보입니다. 내가 손을 뻗으면 내 팔꿈치 조차 안 보일 정도로 붉은 안개 빛 가득한 세상 입니다.
그나마 보이는건 가로등 불 빛...
어느 정도 걸어가니... 내가 알던 익숙한 새벽의 세상이 보이더군요.
그렇게 붉은 안개같은 세상과 내가 알던 새벽의 세상과 벌레 소리가 가득한 경계에 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붉은 안개를 지나 하숙집으로 들어가 잠을 잤습니다.
그 날 붉은 안개를 지날 때 뭔가 나를 계속 툭툭 치는 듯한 기분이 있었는데 묘 했습니다.
날이 밝고 아침 식사를 하는데... 다들 가위 눌리고 귀신봤다며 난리 였습니다.
그리고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는 하고싶을 때 할게요.
내가 왜 이런 글을 쓰기 시작하는지... 좀 나 자신도 그러네요. 이제 익숙해지고 말하는 것도 불편한데...
이 글과 앞으로의 글의 요점은 세상의 것과는 좀 다른 빛을 다루는 것들이 공통적이였습니다.
저희 집 기독교 집안이였는데, 제가 믿음이 독실한 것도 아닌데.. 기도의 응답도 받아봤네요.
예수님 참.... 하.. 지금 생각해도...
정말 성경에 나오는대로 비유로 말하니 알아듣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