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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치킨을 아십니까?
게시물ID : freeboard_477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5
조회수 : 5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12/08 22:49:28
놋네마트에서 5천원짜리 치킨을 선보이기 한참전에, 오마이치킨이란 업체가 있었습니다.
얘네들도 처음엔 치킨한마리 5천원이라는 파격적 아이템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죠.
그때당시 삐리큐 치킨은 10000~12000원 하던 때였습니다. 닭이 고급이니 기름이 고급이니 이런걸 앞세우고 폭리쳐먹던 때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았죠. 전에 불만제로에서 그거 국산닭 아니라매요? 아주 날로먹는장사.
여튼 서민들에겐 당연히 이목이 집중되고 여기저기서 닭들이 엄청 울어댔죠. 저렴한 탓에 닭목숨이 남아나질 않으니까..ㅋㅋ
그래가지고 저가형 치킨브랜드가 하나둘씩 생겨났습니다. 심지어는 호프집에서까지 치킨가격을 내렸죠. 포장할때 더욱 저렴하게 팔아가지고 장사 나름 잘했는데................

하지만 그게 오래가진 않더군요. 돈맛을 보니까 닭값을 천원씩 올리더니.. 제작년엔 8000원에 팔았습니다.
처음엔 그런가보다 하는줄 알았지만, 닭집장사에 비위생적인 실태 등이 방송에서 밝혀진 후, 사람들을 오마이치킨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마이치킨이 이렇게 해서 좆ㅋ망ㅋ한 케이스죠.
작년엔 치킨 한마리 가격이 아무리 싸도 7000원이었습니다. 국내산 닭이라서 좋긴 한데.. 이거 뭐 병아리도 아니고 라고 우리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죠..

소녀시대 브로마이드를 샀는데 치킨이 오면 뭐합니까. 이제 브로마이드 안주니까 바로 뒤돌아버리는데..

한국 기업 패턴이 이렇다는 겁니다.

장사 잘되면 체인점내다가 잘되면 은근슬쩍 가격올리고 그러다가 재대로 당하면 망하고 아니면 더올려서 폭리채우고..

삼성부터 풋내기기업까지 다 이런 케이스입니다.

결론이 뭐냐구요? 여기는 자국민, 동족 등처먹는 국가.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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