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젯잔 업데이트.
9개 영웅군이 세개의 진영으로 나뉜다는 파격적인 설정과
각 진영마다 가진 강한 개성들, 그리고 새로운 메타들의 등장과 상성으로
그 어느때보다 혼돈스러운 매칭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실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프리뷰때부터의 반응보다도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보다는 심심한 느낌이 들어서요.
뭐지 이 아쉬움은.. 하고 생각해보니, 아.!
그랬습니다.
여기,
비취를 독점하기위해 가젯잔은 내꺼야! 라고 외치는 여두목이 있습니다.
여기,
자신들의 세력을 위해 늘 뭉치는 떡대들의 세력도 있지요.
여기,
필요한 물약을 직접 만들어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세력도 있습니다.
뭐죠 이 현실감..
이거, 게임이잖아요.
그것도 판타지를 배경으로, 현실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현실이 더 판타지고, 더 자극적이니
게임이 현실을 따라가질 못하네요.
...그나마 덜 현실적인 해적덱 꾸리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