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재밌다고 리플 써주신 한분 때문에 계속쓰게되네요... 소설 잘쓰려고 학원 수업중에도 생각중이니 잘못된점, 고칠점 있으면 리플로 꼭 말해주세요 아 저번에 반대하신분은..... 왜 반대하셨는지 꼭 리플로 ...;; ================================================== 띵동~
"누구야... 꼭두새벽부터"
오늘은 D-day. 아렌 온라인 오픈을 하는날이다. 하지만 잠의 유혹에 이기지 못해
낮 11시인데도 꼭두새벽을 운운하며 머리를 쥐어뜯었다.
"택배 왔어요! 택배!"
헛... 헤드셋이 온건가? 난 급하게 현관문을 열었다.
문 앞엔 택배회사 유니폼을 입은 청년 한명이 상자 하나를 들고 서있었다.
"아... 이은형 씨 맞나요?"
"네"
"여기 싸인좀..."
나는 택배회사 직원이 내미는 종이에 싸인을 하고 상자를 받았다.
두근두근...
드디어 헤드셋을 가지게 되다니...
고등학교 3학년에게 몇십만원은 그다지 적은돈이 아니었다.
그동안 공부만 하다가 게임 한번해본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산것이다.
"엑... 이게 뭐야? 평범하게 생겼네"
그랬다. 헤드셋은 머리에 쓸수있게, 아주 평범하게 생겼다.
"음, 그럼 나도 이제 아렌 유저인가? 흐흐흐흐흐
애들은 다 뭐하고 있나? 전화나 해봐야겠다"
나는 우리 친구들의 게임 리더(?) 격인 용민이에게 전화를 했다.
"얌마, 나 헤드셋 왔어. 지금 게임 하는중이냐?"
"휴... 누가 이은형 아니랠까봐 제일늦어요. 우리 4명은 게임 하는중이니까 너도 얼른 들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