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식으로 한다고 하네...내가 시사 이런데 별 관심없는데도 내가 봤던 뉴스꼭지랑 시사프로 꼭지만 수십편은 족히 되는것 같다.
이게 치킨 재료 납품 업체라고 예외가 아닐 수 없고 피자치즈 납품하는 업체라고 예외일 수 없다는 거야.
소비자야 싸게 사니까 이익이고
대형업체는 납품업체 쥐어짜서 이익을 남기면
납품업체는 어떻게 되는거지?
얘네는 땅 파서 장사하나? 유통업체한테 굽신굽신거리고 사원들 임금 줄여서 겨우 회사 명백만 유지하거나 아니면 망하는거지...그 피해자가 내가 되거나 내 부모가 되거나 내 이웃이 될수 있다는게 레알 공포인거고... 그리고 지금 이마트 피자나 롯데마트 치킨의 뒤에 숨겨진 슬픈 스토리가 될수도 있는거고...
이걸 내가 걱정한다고 '이런 불합리한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나부터 실천하자!'라는 생각으로 그 쪽 치킨을 안 사먹을 일도 없단 거야. 난 치킨도 너무 좋아하고 싼 가격도 너무 좋아하는 인간이니까.
이런 일이 아예 forte라는 인간의 과대망상이었으면 좋겠고, 이런 일이 있더라도 정부에서 'ㅇㅋ 너네만 너무 쳐먹는건 불공평해.'라면서 규제를 해줬으면 좋겠어. 그래야 롯데마트 오천원 치킨을 먹으면서도 뒷맛이 씁쓸해질것같지 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