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 아들도 작은 아들도 돌 전부터 입술 빨갛게 칠한 여자들 보면 가서 막 안겼어요.
애들이 화장 또렷하게 한 여자들 되게 좋아해요.
큰 아들은 게다가 글래머 타입 좋아함.
근데 그 분이 친정 엄마 단골 미용실 원장님 이었는데, 큰 아들 머리카락 커트 해주시고 부터는 옆에 안 가더라구요.
지금은 미용실 가는 길목만 가도 울어요.
여튼 하고 싶은은 말은.... 얼핏 보기 무서운 시뻘건 여사님이지만,
애들은 저런 복장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삼신할매 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