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던 와중에
평소에는 별 문제 없던 것이
단 하루뿐이더라도 뭔가 문제가 생기거나
공백이 생겨 공허함이 느껴질 때
그것 덕분에 더 우울해지는날 

딱히 그것 때문에 우울한건 아니지만
이 거대한 우울의 한 조각은
자게가 오늘따라 조용한게 큰 몫 하네요!

예전에 그거 생각나요
꽤나 어둡지도 않았지만 밝지도 않았던
암울했던 학창시절  

인터넷 중독 설문조사에서
인터넷 사람들이 더 날 잘 이해해준다
항목에 ㅇ 표시 하니 이해가 안간다던 담임 선생님

참 어려웠던 시절 저에 대해서 잘 모르셨던 거겠지만
애들과 같이 절 놀리던 당신보단 훨 푸근한 사람들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