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반응들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대표적인 반응들을 모아봤습니다.
1. 명칭 개선 - 오유 장터(가칭)
중고물품을 빼는 것은 절대 처음 취지에 맞지 않는 것이므로 명칭을 바꾸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물품에 제한을 두는 것도 말이 안되는게, 오히려 수제품이 더 많은 상황이니...
벼룩시장이라는 명칭을 고집하느니, 명칭만 바꾸면 해결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2. 인기 수제품 쪽에만 사람이 몰리고 다른 부스는 가려버린다...?
판매물품은 구역을 나눠야 합니다.
가장 크게 중고-신품(수제 등)으로 양분하고,
그 안에서 의류/잡화, 식품, 문구류 등등 미리 신청받은 제품군들에 맞춰 같은 구역에 배정.
3. 광고 아웃
굳이 필요하다면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가이드 정도, 홍보용으로 제품군을 공개하는 선에서 끝내야 합니다.
(다양한 의류와 먹거리, 고급수제물품 들까지! 라는 식으로)
4. 구매/판매제한을 두어야만 한다.
첫째로는 식음료에 대하여, 법적 도의적 책임을 질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만 합니다.
많은 이들이 이미 성분이나 제작과정을 봤기에 신뢰하고 사는 것이지만 만에 하나 문제가 생겼을 때는 책임론이 불거지기에.
둘째로는 1인당 구매제한이 필요합니다. 물품이 많다면 서너개 정도, 수제품이라면 1개만.. 등등
판매자가 주최 측과 상의하여 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5. 단순 작업이 아닌 봉사자들은 적성과 특기를 보고 선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테면 안전요원은 경호알바라도 한 번쯤 해본 사람이라든지, 덩치가 좋아 빨(?)이 잘 먹힐 사람이라든지..
그리고 통제를 정확하게 해줄 수 있는 경력자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평소 카리스마가 폭발하여 대중을 휘어잡는 성격의 소유자를 구해본다든지..
기획하는 사람은 평소 주식 또는 땅투기를 하여 수요와 공급에 대해 귀신같이 예측한다든지..
운영자는 넥슨에서 데려와서.... 이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