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같은 신입은 어디서 배우죠??
게시물ID : gomin_1293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긔여워유
추천 : 4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19 17:31:10
오늘은 대학8학기를 마친 날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희망이었던 회사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은날이기도 하구요.
저는 참 긍정적인 사람인데 오늘은 전혀 힘이나지 않네요.

출판사는 신입을 뽑지 않는데요.
지지난주에 면접일정이 잡히게되서 세상을 다가질듯 기뻤었지요.
면접분위기는 너무나 좋았고 면접담당자님도 제 당찬 자신감을 높게 평가하셨어요.
면접후 담당자님께서 신입을 뽑은적이 없어서 위에서 어떠한결정이 내려올지 모르겠다. 좋은얘기는 많이하겠다.말씀하셨고 될거같다는 기분이 계속 들었습니다.
 
지난주에 문자가와서 기뻐 날뛰었었습니다!
결정이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한주만 더 기다려달라고..
이 말에 괜한 기대를 또 하게 됐었죠.

결국 저는 안맞는 사람이래요.ㅎㅎㅎㅎㅎㅎㅎ
다른 학원면접을 다녀봤지만 출판회사에 꼭가고 싶었던만큼 간절했었어요.
보통의 면접결과를 기다리는것 이상으로 더 초조했고 긴장됐고..

오늘 다른출판사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이 마무리 될무렵 면접관한분께서 밖으로 전화해 다른면접자를 부르더라구요.
헛된 기대를 안하게 해주신것에 대해 감사를 드려야하나..
유병재에 빙의해 당당히 말씀드렸죠.

간절합니다. 출판사에서 일하고싶습니다.
왜 다들경력자만 뽑죠.저 같은 신입은 어디서 배워야합니까.
(진심×10000000000)
 
보통 출판쪽은 강의좀하신분들이 온다고합니다.
저보고 사소한경력이라도 쌓으려고 애쓰라하셨는데,
현실적인 충고에 너무나 감사하더라구요.

저..학원에 지원서 왕창 넣고왔습니다.
멀리보고 졸업으로 배움이 끝났다 생각하지않고 더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강의할겁니다!

괜히 울적한 마음에 썼다지웠다만 반복하네요.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슬픈티도 못내겠고,
취업하거나 석사결정된 친구들앞에서 부끄럽기도하고..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다음엔 자랑게시판으로 돌아올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