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습니다. 부산에 사는 나는 아는 형과 수업을 다 째고 속리산에 갓더랬죠.. 마침 수학여행온 고삐리들이 있더군요.. 조용히 산을 오를려고 했던 형과 나는 잠시 짜증이 났지만 속리산 정상 문장대에 올라가서 시원한 공기를,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양끗 느끼고 있을 무렵이었습니다. 좁은 문장대 위로 고삐리들이 줄지여 올라 오더군요.. 그러더니 정상에서 소리를 지라는 것이였습니다. " 야 ~~~~~~~~~ 동~~~! 순간 저와 형은 고꾸러 졌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보고 피식 웃은 사람이라면 추천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