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두 번 갔는데, 담백할거라 생각하던 음식이 생각보다 자극적이여서 놀랬습니다.
제가 남쪽들만 가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갔던 가게만 그런지.
우동 국물은 국간장 자체가 아닐까 생각할 정도였고, 미소라멘은 너무 강했고, 규동도 짜고
그나마 초밥과 카레는 괜찮았지만 같이 준 국물 종류도 짰고... 기차나 편의점 도시락까지 먹어본 결과 보면 전체적으로 제 입맛에는 짜거나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에 또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데, 음식이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담백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먹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