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서 밀양 강간 사건이 타임라인에 올라왔습니다.
언제 봐도 볼 때마다 철렁하는 마음 아픈 사건인데
저는 솔직히 가해자들이 일말의 가책이라도 느끼고 살고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근데 제가 순진한거였나보네요
해당 게시글에 댓글들을 보니까
당시 가해자 또는 가해자 주변인으로 보이는 여러 명들이 있더군요.
자기들끼리 태그를 달면서 댓글을 달고
아직도 이거 가지고 지랄이라는둥,
게시글 올린 사람 처리하라는 둥,
여기에 욕하는 댓글을 달면 신고할 거라는 등등의
피가 거꾸로 솟는 댓글을 달아놓더군요..
그새끼들한테는 반성이라는게 없나봅니다......시.발..... 제3자인 내가 봐도 이렇게 화가 나고 부들부들 떨리는데....
검은색은 일반인
색으로 칠해진 사람들은 가해자 혹은 그 주변인 추정되는 사람들 입니다.
어떻게 하나같이 반성의 기미가 없는지
사람이라면 저럴 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