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사랑, 색채와 음악에 대한 감상은 너무 많이 떠오르고 이미 많은 분들이 남겨주셔서 생략하고
단순히 영화가 끝나고 난 뒤에 든 첫번째 주관적 감상평을 남기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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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딱딱하던 지점토를 내내 주물럭거리면 언제 그랬나는 듯 말랑하게 변한다.
이 영화 역시 딱딱한 관객의 심장을 두시간 조금 넘는 러닝타임 중 두시간을 내내 다양한 방법으로 말랑하게 주무르다 마지막 5분간 있는 힘껏 세게 움켜쥔다. 그 아픔은 각자 가장 크게 겪어본, 느껴본 그만큼의 아픔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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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보지 못한 지인이 감상을 물어본다면
이렇게 남기고 싶네요..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