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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icycle2_12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아★
추천 : 2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18 14:58:27
인라인게시판이 음스니
비슷한 자게에 씁니다
아직도 84m 688휠을 못구해서 없음으로
음슴체 입니다
얼마전 비가 한참 내린후 날이 개이는듯하여
아무생각없이 도림천을 탓음
이것이 오늘의 헬게이트가 될지는 몰랐슴
곳곳의 물웅덩이에 베어링양께서는 촉촉히 젖어가 더니
급기야... 어제 저녁 시간부로 사망!!!
10개의 바퀴중 6개가 껌딱지마냥 붙어서 돌지 않았슴..
코마상태군... 김간호사.. 수술준비!!_베어링 완전 분해
매스!!_커터칼
석션!!_휴지
(음... 아는 의학용어가 이게 다네요...)
베어링 분해해보 완전히 녹슬어서 시뻘것더군요
어찌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집에 세척제, 윤활제 등도 없는 상황에서는 그냥 새로 사는 방법 뿐이...
하지만 쓸데없는 공돌이(컴공인데...) 본능에 베어링 부활을 시도하지요..
1. 집에 아무것도 없으니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갑니다.
2. 육각렌치, WD-40, 구리스를 얻어옵니다.(현관문 고치려고 한다니 바로 줍니다)
3. 완전 분해한 베어링에 WD를 촉촉하게 뿌립니다
4. 10분후에 베어링을 굴려봅니다.
안돌아갑다. 다시 뿌리고 기다리고 굴리고 반복합니다.
굴러갈때까지!!!
5. 녹이 다 빠진 것처럼 보이는 베어링을 퐁펑으로 닦아줍다
6. 물기 빼고 말린후 구리스를 장어구이 양념 쳐바르듯이 발라줌니다.
7. 재조립!!! 베어링 부활!!!
구리스를 바를때는 여성분들 실삔이 아주 유용 합니다
688베어링 사러 공구상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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