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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9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러리
추천 : 0
조회수 : 72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3/11 23:07:40
이번에 대학 신입생입니다.
그저 좀 난감합니다;
사람들하고는 잘 지내요. 하지만
그런데 며칠 전부터 좀 걸리는 사람이 있었거든요.
저보다 나이도 훨씬 많은 언니예요.
친구 넷이 다니게 됬는데, 그분이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게
보이긴 했었어요. 그런데; 저는 직감이 유독 세요.
그래서 사람을 보거나 얘기하다가 속으로 이 사람은 좀 문제가 있다 싶으면
그 사람은 정말 경원시되고 그러더라고요.
그 분하고 여러번 얘기를 나눠보고 했는데, 딱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일부러 잘하려고 그러고, 다른 사람들 붙잡고 몇 십분씩 얘기하고;;
교수님들에게 이런 저런 질문하는데 뭐랄까;;; 눈치가 없다는 느낌도 받았고, 이상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관심을 안 가지기로 했거든요.
저만 이상했던건 아닌 모양인지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그랬어요.
그런데 오늘 술자리를 하는데 다른 친한 친구들이 저랑 친구들에게 와서
그 언니에게 잘하라고 그러는 거예요 ㅡ_ㅡ;;; 언니가 씁쓸해한다고;;
저는 친하다고 생각한 적 없었고, 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그런 거 같아요.
같이 술마시러 가는 자리에 오지도 않았어요. 뭐라고 말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서운했으면 미안하지만 그런 말은 직접 당사자끼리 얘기해야지 그 얘길 왜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ㅡ_ㅡ;;; 선배언니가 그 사람 이상하다고 하긴 했지만요;;;
그냥 이대로 관심을 안 가지는 게 나을까요?
단순한 푸념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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