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전 수석은 22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5차 청문회에서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의 청문회 불출석 사유를 묻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질문에 "본인의 건강이 안 좋다"고 밝혔다.
또 "청력이 매우 나빠 귀에 바짝 대고 큰 소리로 말해야 들을 수 있다. 본인이 그런 것을 공개석상에서 보이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최근 한 종편방송의 TV화면에 잡힌 장면과 180도 배치되는 증언이다.
채널A는 지난 20일 김장자 회장이 확실시되는 여성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나오다 기자가 접근하자 황급히 달아나는 모습을 방송했다.
필요할때만 아프는 참 편리한 질병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