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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문화충격이었던 서태지와아이들 데뷔무대와 심사위원 심사평
게시물ID : music_1333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려
추천 : 5
조회수 : 9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22 21:15:36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무대
 
방청객 : 조용.....
 
<사회자 임백천>
심사평을 들어보겠는데 하광훈씨부터 먼저
 
<작곡가 하광훈>
요새 유행하는 랩스타일의 댄스뮤직인데요. 일단 리듬이 되게 상당히 좋네요.
그리고 그런 반면에 멜로디 라인이 되게 약한거 같고
아무래도 랩을 하다보니까 멜로디 부분은 다른 곡보다 훨씬 신경 안 쓴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요.
 
<사회자 임백천>
네 알겠습니다. 서태지씨 잘 들으세요.
멜로디라인이 좀 약하다는 하광훈씨 평이었고.
그다음에 양인자 선생님 평을 좀 해주십시오.
특히 노랫말이 많이 들어오셨을것 같아요.
 
<작사가 양인자>
저는 그 노래를 들을 때, 거의 습관적으로 노랫말부터 유심히 듣게 되는데
노랫말을 들을 때, 두가지로 듣게 되요
하나는 올바른 문장으로 되어 있는가 다시 말하면 얘기가 되는 건가
또 하나는 새로운 얘기인가 그 두가지를 보게 되는데
근데 어떤 그 새로운 형식에 내용까지 새로움이 곁들어졌으면 참 좋았겠다하는 그런 생각이에요.
 
<사회자 임백천>
네 충고의 말씀 새겨서 듣겠습니다. 서태지씨 잘 들으세요.
연예평론가 이상벽씨가 아주 그냥 따끔한 충고를 하실거에요.
 
<연예평론가 이상벽>
의욕적으로 보여서 우선 저는 호감있게 보았습니다.
근데 재밌는 것은 동작은 대단히 격렬한데 노래는 섬세한 편이고
동작을 너무 관심을 둬서 그런지 몰라도
동작 속에 노래가 조금 묻힌 것 같은 그런 아쉬움이 없진 않았습니다.
그동안 그 동작이 그러니까 오디오형의 가수들을 많이 만났었는데
우리 올라온 여러분들을 계기로 해서
뉴키즈 온더 블럭이 우리나라에 와서 참 좋은 것을 보여줄려하다가
여러가지 아귀가 안 맞아서 실패를 했는데
그 아쉬움을 풀어주는 그런 아주 새로운 실마리가 됐으면 하는 기대감 쪽에서 저는 말씀드렸습니다.
 
<사회자 임백천>
네 잘 알겠습니다.
전영록씨는 이제 선배이시니까
노래하는 입장에서 좀 지적을 해주세요.
 
<가수 전영록>
글쎄요 저는 저 서태지씨를 예전에 저번때 봤거든요.
그룹 메탈그룹 시나위에서 메탈만 하던 분이 머리를 탁 자르고
본래대로 본 모습으로 저렇게 앳되고 이쁜 줄 몰랐어요.
그러니까 이게 저 랩댄스 장르곡인데 메탈 리듬이 좀 들어가 있네요.
새롭고 다 좋은데 나쁜 말은 안 하겠습니다.
평은 저희가 하는게 아니라 시청자 여러분이 하는거니까
그분들께 저는 맡기겠습니다.
 
<사회자 임백천>
감사합니다. 이제 점수를 가져왔습니다.
평균 7.8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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