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손에서 컸는데 어렸을때 하교하고 집가면 할머니가 늘 간식을 해주셨어요 주메뉴는 호박부침개, 김치부침개, 프렌치토스트(식빵에 계란물 입혀서 부친다음 설탕에 찍어먹음) 였어요. 어떤 날은 과일을 두세종류 가지런히 깎아놓고. 시간이 없어서 간식을 못 준비한 날은 아이스크림이라도 꼭 사놓으셨어요. 동생이랑 종류 가지고 다투지 말라고 투게더 같은 퍼먹는 아이스크림으로.. 할무니 무지 보고싶네여.. 맨날 전화해도 맨날 보고싶어요. 내가 해먹어도 할머니표 간식이 제일 맛있어요 그때 그맛이 절대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