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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날 뒤지기 직전까지 맞았지만 두려워서 신고 못했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294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죠르노_죠바나
추천 : 1
조회수 : 40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27 06:26:06
등이 신발로 밟히고 못박힌 각목으로 피멍 날때까지 쳐맞으면서도 신고할 생각 한번 못했죠
그때 난 초등학생인가 중학생인가 그랬고 너무 어렸으니까요.
당장 맞기 싫어서 비는 그것 밖에 없었죠.
무서웠거든요.
근데 그 얼굴 기억이 나는데 기억이 안 나요.
막상 보면 알아볼 것 같은데 떠올릴려면 안 떠올려져요.
그냥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얼굴만 보면 여전히 위축됩니다.
가족 중 한명이 맞고 온 저를 보고 말했습니다.
병신이라고.
맞고 온 내가 병신이라고 생각했어요.
내가 병신이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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