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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주의) 빈자들의 위한 오사카 여행 안내서
게시물ID : travel_21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극어
추천 : 15
조회수 : 2075회
댓글수 : 62개
등록시간 : 2016/12/23 16:26:38
 
안녕하세요 오유인 여러분. 오사카에서 외국인 백수하고 있는 평범한 오징어 입니다.
대학생들도 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돈 때문에 쉽게 떠나기 힘든 현실이 있긴 하죠. 그런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
돈을 정말정말 아껴서 오사카 여행하는 팁들을 안내해 볼까합니다.
다른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을 복붙한거라 반말체로 되어 있는데
반말체 양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_)>
그럼 시작!
 
 
 
안녕. 나는 오사카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 백수야.
얼마전까지는 외국인 노동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는데 타이틀을 잃어 버렸어.
혹시 주변에 외국인 노동자들 있으면 잘 해주길 바라. 나와보니까 외국인 노동자 타이틀 얻는게
쉽지가 않더라. 이건 잡설이고 외국인 백수가 되다보니 시간이 남아서 간단하게 빈자들을 위한
오사카 여행 안내 를 해볼까해. 이제 한국 대학생들도 방학일테고 방학때 외국에 나가고 싶어도 
돈 이 없어서 못나가는 경우가 많잖아. 그런데 학창시절에 외국 자유여행은 인생에 꽤나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적은돈으로 오사카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리뷰해 볼게.
 
 
1. 항공권
 
여행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찾이 하는게 항공권이지. 항공권의 경우에는 팁이 없어 -_-; 그냥 자기가 부지런 하게 
얼리버드 뜰때 잘 잡는 수 밖에 없어. 얼리버드 티켓은 정말 소량이라 인기 강의 수강신청 만큼이나 빡세지.
그래서 얼리버드를 못 할 경우의 대안은 이스타, 피치등이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피치를 추천해. 인천 -오사카
경우에는 하루에 4회 운행할 정도로 시간을 선택의 폭이 넓어. 물론 연착도 쩔지만. 피치못할때 탄다고 해서
피치항공이라는 농담도 있지만 다른 항공사보다 1~2만원 저렴해. 물론 옵션을 다 포함안했을때 얘기야. 옵션할꺼면
다른 비행기 타는게 나. 하지만 빈자들이 일본가서 쇼핑할 것도 아닌데 옵션을 필요없지. 피치 같은 경우에는 
수화물은 옵션이고, 기내용 캐리어어나 가방 같은경우에는 10kg까지 반입이 가능해.
그리고 피치의 유일한 장점이라고 생각되는데, 피치는 간사이 제 2터미널을 혼자 쓰기 때문에 입국 수속이 매우 짧아!
간사이 공항은 1터미널이랑 2터미널이 있는데 간사이도 꽤 큰 허브공항이라 1터미널에서 시간 잘 못 맞추면 
수속에만 2시간 정도 걸릴때도 있지. 하지만 피치는 짧으면 10분. 길어봤자 20분이면 끝. 여행객들에게 시간은 
중요하니까 피치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야. 항공권 가격은 10~20만원 사이로 아주 다양한데 피치말고도 
오사카 오는 저가항공의 기본시세는 16만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꺼야. 여기서는 항공권을 15만원이라고 잡아볼게.
 
 
2. 숙박
 
숙박도 꽤나 돈을 많이 잡아 먹지.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게스트 하우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사실 게스트 하우스도
그렇게 싼 편은 아니야. 오사카 게스트 하우스 기본 시세가 2500~3000엔 정도니까 4박만해도 10~12만원이 되는거지.
그렇다고 넷토카페에서 잘 수도 없잖아. 게스트하우스도 비싸게 느껴진다면 다른 답을 찾아야지. 늘 그래왔듯이!
내가 추천해주는 곳은 신이마미야 지역의 비지니스 호텔이야. 신이마미야 지역은 난카이선, JR, 지하철이 한꺼번에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라 다른곳으로 이동할때도 편해. 비지니스 호텔이라 기본적으로 1인실이고. 그래서 가격이
얼마냐고? 기본시세가 1박에 1500엔이야. 우리나라 돈으로 단돈 만오천원. 물론 시설이 그렇게 좋진 않아.
방 안에 화장실도 없고, 샤워 시설도 없어. 대신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목욕탕이 있지. 어차피 게스트하우스도
다 공용인데 가격을 따시면 게스트하우스 보다 훨씬 낫지. 1인실인데. 그래서 4박이라도 6만원정도면 숙박이 가능해.
그리고 이 대목에서 여행 많이 다녀본 사람들은 의심을 할꺼야. 만오천원에 숙박이 가능하다고? 라는 의심이
가는게 자연스러운거야. 사실 여기가 오사카의 할렘가 같은 곳이거든. 그래서 숙박 시설들이 굉장히 싸.
할렘가라고 해도 중국이나 미국의 할렘가처럼 엄청 위험하진 않고 조금 노숙자들이 많다는 느낌정도. 인터넷에서
신이마미야를 찾아보면 엄청나게 치안이 안 좋다는 말밖에 안나오는데 그렇게 까지 위험한 지역은 아니야.
나도 이 주변에서 7개월정도 살았었는데 치안이 좋지 않다는건 일본의 기준으로 봤을때 위험한 지역이라는 거지
중국이나 동남아 기준으로 보면 사실 그렇게 치안이 나쁘지도 않아. 그리고 비지니스 호텔들이 모여있는 곳은
큰 대로변이라서 그렇게 위험할 일도 없어. 주변에 신세카이라고 오사카에서 유명한 관광지도 있다보니
새벽에 돌아다녀도 위험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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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오사카 오면 가장 많이 가는 난바도 걸어서 40분정도면 갈 수 있고 위치는 괜찮아. 대신 지도에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곳은 안가는게 좋아. 물론 여성에 한해서. 남자들은 상관없어.  빨간 동그라미 친곳이 토비타신지라고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사창가야. 하지만 저 밑으로 내려가지만 않는다면 사창가 분위기는 느끼지도 못할꺼야. 이쪽에 저가호텔이 꽤 많은데 
그중에서는 타이요나 라이잔이 가장 괜찮은 것 같다. 다른 저가들은 일용직 노동자들도 꽤 있는데 이 두곳은 거의 여행객들 위주라
위험한 일은 없을꺼야. 자 여기까지 4박기준으로  21만원.
 
3. 교통
모두들 알겠지만 일본은 교통비가 너무 비싸. 지하철 같은 경우에는 기본요금이 180엔이고 3정거정 넘어가면 240엔이 되거든
그래서 일본 여행을 하려면 필수적으로 패스권이 필요해. 패스권중에서 가장 유명한게 오사카 주유패스랑 간사이 쓰루패스인데
오사카 주유패스는 하루동안 지하철 무제한으로 탈 수 있고 30개 정도의 관광시설을 무료나 할인으로 들어갈 수 있어.
1일권이 일본에서 사면 2300엔이고 한국에서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을꺼야. 간사이 쓰루패스 같은 경우에는 고베, 교토, 나라등
간사이 지방을 여행할때 한큐선, 한신선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지. 오사카 주유패스는 무조건 사는걸 추천하고
간이시 쓰루패스같은 경우에는 일정에 따라 달라져서 반드시 사야 된다고는 말을 못하겠네. 교토랑 고베만 갈경우에는 
한큐패스도 있으니까 이것도 괜찮아. 2일권에 1300엔정도 했을꺼야. 교토 갈경우에는 교토 버스권이 500엔이라 간사이 쓰루패스
안 살꺼면 교토 버스패스 사는게 좋고. 쓰루패스 있으면 교토 버스도 무료야. 패스권은 워낙 일정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얼마라고 하긴 힘들지만 오사카 주유패스 + 한큐패스 + 교토버스 하면 4만원으로 구입가능해. 여기까지 25만원.
 
4. 먹거리
여행을 왔으면 먹어야지! 오사카는 맛있는 것도 많으니까. 일본은 편의점 천국이라서 편의점만 가도 먹을 것이 엄청 많아.
하지만 우리는 돈이 없는 빈자들이라 편의점을 가기 힘들어. 사실 편의점은 비싼곳이거든. 그렇다면 어디를 가야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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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은 슈퍼 타마데야. 오사카에서 시작한 슈퍼로 간사이 지방 말고는 없어. 여기가 일본 슈퍼 중에서 제일 쌀꺼야.
여기말고 교무슈퍼도 있는데 여행객들이 가는 동선에는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 교무슈퍼는 설명하지 않을게.
타마데는 오사카에 어디가도 있고 팔고 있는 종류도 엄청 많아. 호로요이도 100엔에 살 수 있고 편의점에서 파는 기린 노도코시도
135엔에 팔고 있어. 일본에 왔으니 맥주도 먹어야 하잖아. 그럴때는 편의점 가지 말고 타마데 가서 안주거리랑 맥주 사도 1000엔
안쪽으로 살 수 있어. 도시락도 300~400엔 정도에 팔기 때문에 한끼 때우기 좋지. 타마데 말고도 좀 더 고급 슈퍼인 라이프도 있는데
라이프는 가격이 꽤 나가. 그래서 평소에 말고 저녁 9시쯤 가서 땡처리 하는 도시락들이나 반찬거리 사오면 거의
반값에 사올 수 있어.싼건 100엔 비싼건 200엔정도에. 이런식으로 떨이 하는 도시락들만 사 먹으면
하루에 천엔으로도 생존할 수 있어. 이건 너무 구질구질한가?
 
모처럼 일본까지 왔는데 도시락으로 연명하는건 너무 구질구질 하다 라고 생각이 되고, 일본 왔는데 스시먹어야지 라고 생각을
한다면 100엔스시를 가면돼. 오사카에도 100엔 스시 브랜드가 많아서 인터넷에 찾아보면 나올꺼야. 한 접시에 스시가 투피스
들어 있고 세금포함해서 108엔이니까 평험한 남자면 10접시 먹으면 꽤 배부를꺼야. 그럼 1080엔이면 20피스정도 먹을 수 있는거지.
100앤 스시 지만 퀄리티가 그렇게 구리진 않아. 나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그리고 여행객들은 잘 모르지만 오사카에서 야키니꾸도 괘나 유명해. 야키니꾸는 기본적으로 소고기를 꾸어 먹는거야.
빈자들의 여행에서 갑자기 소라니?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가끔 고기는 먹어줘야 하지 않겠어. 소고기는 먹고 싶다.
하지만 돈이 없아. 그럴때 갈 수 있는 가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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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이라는 고기집이야. 90분 무한리필을 1100엔이라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지. 일본 사람들은 술을 잘 먹지 않기 때문에
한국인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노미호다이라는 제도가 있어. 정해진 시간동안 술이 무제한인거지. 이건 술집이나 
고기집 가면 어딜가나 있는 제도야. 물론 위에 있는 가게에도 있고. 소고기와 술 무제한으로 했을때 90분동안 
2400엔 정도로 배불리 먹을 수 있지. 90분안에 내가 얼마나 소고기와 술을 먹을 수 있을지 내 자신을 시험해 보기도
아주 괜찮은 가게야. 가격이 싸긴한데 고기 퀄리티도 많이 떨어지지가 않아서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어.
가게는 난바랑 우메다에 하나씩 있으니까 접근성도 나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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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이 지겹다면은 규동집도 괜찮아. 오사카에는 마쯔야, 요시노야, 스키야 등등 규동집이  많은데 그 중에서
나는 개인적으로 마쯔야를 추천해. 왜나면 마쯔야는 규통 보통사이즈 290엔 짜리를 시켜도 된장국이 딸려나오거든.
다른 가게들은 규통만 시키면 된장국 안 주는 곳이 많아. 우리는 돈이 없기 때문에 이런게 중요하지.
 
5. 쇼핑
 
돈 없는 놈이 무슨 쇼핑을. 쇼핑따윈 없다. 100엔샵가서 수첩이나 사던가.
 
6. 결론
 
자 이렇게 일본 여행을 할경우에는 4박 기준으로 40만원 정도면 충분히 여행 할 수 있어. 해외여행을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해야되 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젊은 날에 돈 없이 떠나보는 해외여행도 괜찮다고 생각해. 이제 겨울방학도 됐으니
한번 떠나보는건 어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6-12-23 16:36:50추천 2
팁에는 추천
댓글 1개 ▲
2016-12-25 13:38:13추천 0
감사합니다^^
2016-12-23 16:53:09추천 0
유용한 쇼핑 팁 고맙읍니다
댓글 1개 ▲
2016-12-25 13:38:39추천 0
100엔샵 은근히 살거 많아요. 백엔샵 가실때는 세리야 추천합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용품 많이 팔아요
2016-12-23 17:18:57추천 3
항공은 정말 6개원 5개월 전부터 예약해야 기본 가격(글에 썻듯 왕복 15만원정도) 으로 가는거 같아요
일이주 전에 즉흥으로 해버리면 저가항공아닌 메이저를 쓸수밖에 없고 메이저는 메이저대로 서비스가 남다른건 인정하지만 비싸게 주고사야해서 배아프고요
미리 예약해놔서  가격상승했다는 스카이스캐너 메일 보면서 흐뭇해 하고 있습니다 ㅋㅋ
댓글 1개 ▲
2016-12-25 13:39:21추천 0
항공권은 정말 복불복이라 ㅠㅠ. 이왕이면 미래 예매하는게 좋긴 한데 운이 좋으면 2주전에 사도 저 가격에 살 수 있어요. 정말 운이 좋을경우지만 ㄷㄷ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12-25 02:23:38추천 1
개인적으로 뭣도 모르고 캡슐호텔 근처에 그냥 무난해 보이는 규동집 있길래 들어가보니 나름 유명한
프렌차이즈 스키야 더군요ㅋㅋㅋ 가격대비 정말 맛있었어요... 마지막날쯤엔 교토백화점 지하푸드에서 2만원대의 돈까스를 먹긴했지만... 그리고 기억은 잘 안나지만 교토를 가기위해 아마 1번라인으로 가면 우동집 하나 있는데 기다릴겸 들어가서 식사했는데 가격 뭐.. 무난하고 맛 괜찮았어요ㅎㅎ 다만 메뉴는 감으로 찍어서 자판기 주문해야한다는거...?
댓글 1개 ▲
2016-12-25 13:40:17추천 1
스키야는 어디에도 있으니까요 ㅋㅋ. 아마 한큐선 타로 가셔서 역 안에 있는 우동집 가셨나 보네요. 거기 싸고 먹을만 해요 ㅎㅎ
2016-12-25 02:24:18추천 0
오오 다음주 오사카 가는데 감사합니다
댓글 1개 ▲
2016-12-25 13:40:28추천 0
즐거운 여행 되세요~
2016-12-25 02:34:15추천 3
와 슈퍼 타마데를 오유에서 보다니 ㅋㅋㅋ 옛날 생각나네용... 친구네 동네에 타마데가 있어서 그때 처음 갔는데 물건이 너무 싸서 놀랬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진짜 저기 만큼 싼곳 못봄
댓글 1개 ▲
2016-12-25 13:41:09추천 0
타마데는 공산품이 짱이죠 ㅋㅋㅋ 교무슈퍼도 타마데 만큼이나 싼데 교무슈퍼는 잘 없어서 문제에요 ㅠㅠ
2016-12-25 02:38:33추천 10
글 잘봤습니다! 저도 오사카에서 지내고 있지만... 일본에 있으면서 이런 얘기 하긴 좀 그렇지만 규동 체인점 중 요시노야는 먹어서 응원하는 곳이니 안가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근데 타마데라는 슈퍼는 첨보네요 ㅋㅋㅋㅋㅋㅋ 오사카시가 아닌 오사카부 구석에 살아서 그런가...
댓글 1개 ▲
2016-12-25 13:41:36추천 0
간사이 시면은 아마 어딘가 짱박혀 있을꺼에요 ㅋㅋㅋ
2016-12-25 03:14:38추천 0
도쿄랑 카나가와에서만 살아서 그런가 타마데는 처음 보네요. 교무마트(업무)는 꽤 이용했었는데.
오사카도 한번 가보고싶네요.
댓글 1개 ▲
2016-12-25 13:41:58추천 0
타마데는 오사카에서 시작한 슈퍼라 아직 전국적으로 퍼저나가진 않았더라고요
2016-12-25 03:48:48추천 1
아..진짜 오사카 가보고 싶다.ㅠㅠ
댓글 1개 ▲
2016-12-25 13:42:19추천 0
여행하는데 돈 별로 안드니까 한번 해보세요 ^^
2016-12-25 05:20:48추천 0
우와 돈땜에 여행 엄두를못내고있었는데.... 참고해서 오사카여행 한번 준비해봐야겠어요 !!! 감사합니다><
댓글 1개 ▲
2016-12-25 13:42:40추천 0
쇼핑만 안하면 오사카는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에요
2016-12-25 05:31:51추천 4
저도 타마데 자주 이용했습니다. 엄청싸요!
근데 그만큼 질이 안 좋은 물건이 많아서 되도록이면 빨리 소비해야합니다.
댓글 1개 ▲
2016-12-25 13:43:14추천 1
네 음식물들은 조금 찝찝하지만 공산품 만큼은 가장 싸죠.
2016-12-25 05:49:42추천 0
일본여행 계획하고 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 1개 ▲
2016-12-25 13:43:23추천 0
감사합니다^^
2016-12-25 06:50:06추천 7
신미마미야. 절대 비추.
댓글 2개 ▲
[본인삭제]재스퍼
2016-12-25 10:01:21추천 0
2016-12-25 13:43:55추천 0
이건 빈자들을 위한 여행 안내서니까요. 돈 많이 있으면 신이마미야에서 잘 필요 없겠죠.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12-25 09:47:39추천 13
반대로 간사이공항에서 피치를 하고 인천에 오게되면 그만큼 불편한점도 있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조금 많이 불편했어요ㅜㅠ
일단 저는 가장 최근이 11월 중순 (오사카, 교토지역 단풍 시즌이라 성수기 이기도 했습니다. 이점 감안해주세요)

제 2터미널을 쓰기때문에,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무료셔틀을 타고 5분정도 2터미널로 이동해야합니다
그리고 2터미널에 도착하면 항공권은 셀프체크인으로 출력하고 (무조건 항공권 부터 직접 뽑아야 함)
수하물을 검사하러 갑니다.
기내반입용, 부치는 수하물 무조건 일단 가서 확인을 받아요. 근데 여기서부터 시간이 꽤 걸립니다
목적지가 한국 / 중국으로 나뉘어져 있고, 수하물 확인하는 창구는 각 3개정도씩 오픈되어있습니다만,
중간에 캐리어 엑스레이 통과기가 한개 혹은 두개뿐입니다. (직원은 남아도는데, 엑스레이기기가 2개여서 한 5명의 직원은 놀고있음)
결국 병목현상 때문에 꽤 기다려야하고, 중간에 짐에 넣으면 안되는 것들이 들어있는 사람이 있으면, 거기서 다시 열어서 체크하느라 기다려야하죠
그리고 나서  보안검색을 하기 위해 줄을 섭니다. 엑스레이 게이트(?)가 2개밖에 없어서 여기서도 꽤 오래걸립니다.
신발도 가끔 갈아신고 통과시키느라ㅠㅠ

어찌어찌 통과해서 면세구역으로 가게 될텐데요
쇼핑할만한 상점이 별로 없습니다. 중앙에 홀같이 있고, 양쪽으로 우측에는 초코렛이나 과자 등을 팔고
좌측에는 화장품이나 담배를 팔았던것 같네요 (화장품쪽은 시간이 없어서 못가서 아예 쳐다도 안봤습니다만 아마 화장품 담배가 맞을거에요)

탑승 시간이 가까워지면, 창가측 자리부터 입장을 시킵니다 (이건 그때그때 다르지않을까요)
면세구역을 나가도 무슨 창고같은곳에서 또 줄서서 기다리셔야해요ㅠㅠ

창고같은 2터미널을 빠져나와, 활주로를 가로질러 비행기를 타시면
이제 짐칸에 짐넣는 전쟁입니다ㅠ수하물을 보낼때 추가비용이 드므로, 대부분 갖고 타실텐데요
(기내 반입 가능 짐은 2개, 무게는 10kg입니다)
만약에 비행기 탑승할때 줄을 늦게 서셨으면, 짐칸에 자리가 없을수도 있어요
다들 짐을 비행기에 갖고타거든요 ㅋㅋㅋ 그럼 좁은 자리에 여기저기 나뉘어서 꾸역꾸역 넣고, 앞좌석 밑에도 놓고ㅠㅠ

귀국하는데 진짜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ㅠ

저라면 몇만원 조금 더 내고, 다른 항공사 타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안좋은 내용만 적었습니다만, 제가 탔던 시기도 사람이 많을때이기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다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댓글 4개 ▲
2016-12-25 10:54:45추천 4
그런거 감안하고 타는게 피치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상세내역을 알고가는게 좋겠네요
2016-12-25 11:42:45추천 6
그리고 만약 오키나와에서 한국으로 올때 피치를 타신다면
진정한 헬을 느낄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12-25 13:46:08추천 3
옵션 하나라도 추가하는 순간부터 피치를 탈 이유가 전혀 없어지는거죠. 피치는 무조건 노옵션입니닼ㅋㅋㅋㅋ
2016-12-25 15:31:22추천 2
11얼마전에 갔다왔는데 완전 헬이었습니다 ㅋㅋㅋ

오키나와에서 화물 검사 할때 초조해 하지마세요 절대 안늦습니다 ㅋㅋㅋ 비행기가 한시간 뒤에 떠요 ㅋㅋㅋ
2016-12-25 09:56:25추천 14
정보추가차원에서 댓글을 달아요~~

신이마미야는 건장한 남성분이 혼자가신다면 그런대로괜찮지만 여성분 혼자가시기엔 조금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ㅎㅎ 작성자님 말씀대로 정말 위험하다는 건 아닌데 최근 혐한 분위기도 있고하니 본인이 어느정도까지 불안한지, 아닌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스키야랑 요시노야는 방사능 관련으로 '먹어서 응원하자'쪽이고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사용 하기 때문에 되도록 마쯔야 로만 가시는게...
아예 모르고 먹으면 몰라도 조금 검색해보면 그런 가게는 많이 나오니 피할건 피하는게 좋지않을까 싶어요~^^
댓글 1개 ▲
2016-12-25 13:49:16추천 1
사실 지금까지 신이마미야에서 여행자들에 대한 사고가 일어났던 뉴스는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조심하시는게 좋긴해요. 그리고 사실 위험성으로만 따진다면 신이마미야보다 난바가 더 위험할 수도 있어요. 난바도 이상한 애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ㄷㄷㄷ
[본인삭제]ヘスティア
2016-12-25 09:59:28추천 0
댓글 1개 ▲
2016-12-25 13:50:09추천 0
니폰바시쪽에서 가는 도돈보리 길이네요.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2016-12-25 10:00:30추천 0
.
난 오사카 가서 뭘 하고온거지
댓글 1개 ▲
2016-12-25 13:50:26추천 0
여행 잘 하고 오셨겠죠 ㅋㅋ
2016-12-25 10:00:41추천 1
고베쪽에 1인실 화장실 샤워실 딸린 비지니스 호텔 한큐 근처에 4박 12만에 머물럿던 적이 있는데 ㅎㅎ
댓글 1개 ▲
2016-12-25 13:50:42추천 0
오 가격 괜찮은데요? ㅋㅋ 고베도 좋죠~
2016-12-25 10:55:01추천 0
항공권 26만원주고 구입했는데 ㅡㅡ
댓글 1개 ▲
2016-12-25 13:51:09추천 0
어디껄 타셨길래 28만원씩이나 ㄷㄷ 28이면 국적기 돈인데 ㄷㄷ
2016-12-25 11:00:37추천 0
와우 좋은정보 감사해요
댓글 1개 ▲
2016-12-25 13:51:20추천 0
감사합니다^^
2016-12-25 11:06:05추천 2
피치항공 비추합니다.. 피치는 연결편이 지연&결항 되는 횟수가 국내 저가항공사보다 많습니다..
기내수화물만 무료라... 수화물추가하면 국내 저가항공사와 가격차이 그렇게 많이 나지 않더라구요...

인천-오사카 / 김해-오사카 항공편은 국내 저가항공사가 가장 많이 취항하는 곳이죠..
벚꽃,단풍, 여름철 성수기 제외하고는 수시로 특가 및 이벤트 가격이 나오더라구요..
주말 출도착시에는 금-일/토-월/토-일 등 주말은 평일보다 조금 비싼건 어쩔수 없구요 ㅠ ㅠ 직장인의 비애...

오사카쪽 여행 갔을때 주로 오사카 시내쪽(난바,신사이바시,도톤보리) 에서만 묵었었는데..
어떻게 하다가 신이마미야역 주변 숙소가격이 저렴하다는걸 알고 한번 묵어봤는데 괜찬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계속 신이마미아역(지하철 도부츠엔마에역) 주변에서만 묵고 있습니다.

빨간 동그라미 바로 위에... 신이마미야역주변, 도부츠에마에역 도보5분 이내에 숙소가 많은데...
1박에 2천엔 정도숙소는 1인1실에 공용욕실(주로 1층에 있음) 공용화장실(매층마다 있음) 입니다.
1박에 3천~4천엔 정도하는 숙소도 있는데 1인1실에 욕실,화장실도 있습니다..

2천엔정도하는 숙소에서도 묵어봤고 4천엔정도하는 숙소에서도 묵어봤는데.....
역시 방안에 욕실,화장실이 있는게 편하더라구요...  이쪽이 소음도 덜하구요...

마지막으로 신이마미야역 주변에서만 10박정도했는데(한번에 1~3박씩... 4~5번 묵은거 같아요)
밤11시 이후에 안돌아다녀서 모르겠는데 노숙자 한번도 못봤네요;;;
도부츠엔마에역 도보3분 거리 숙소에만  있어봐서요..
확실히 다른 도톤보리 주변에 비해서는 음산한 분위기 인건 맞는데 무서울 정도는 아니였어요...

오사카 시내 숙소와 가격차이 및 간사이공항에서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매리트를 알고나니
다른 도톤보리나 남바, 신사이바시 주변 숙소에 묵지를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댓글 1개 ▲
2016-12-25 13:53:51추천 0
피치는 노옵일때만 가치가 있는 비행기라. 옵션 하면 다른 비행기가 낫죠. 신이마미야 대로변쪽은 노숙자들 거의 없어요 ^^. 특히 신세가이 쪽은 더 없고, 요즘에 신이마미야도 관광객이 많이 늘어서 코방에서 순찰도 많이 도는 편이더라고요. 사실 음산함으로 따지면 니폰바시에 있는 한국 민박집들이 더 음산하죠 ㅋㅋㅋ
2016-12-25 11:09:41추천 5
타마데는 여름엔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가끔 초록색이 된 햄버그 같은걸 팔거든요...

제가 속이 좀 약한 편인데... 후...

게댜가 점원들이 진열 할 때에
냉장 보관품을 실온에(냉장고 밖에 쌓아둠)
실온 보관품을 냉장고에(이건 딱히 상관 없겠지만)
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개인적으로 공산품은 매우 저렴해서 괜찮지만
도시락이나 음식등은 관광까지 와서 타마데는 좀...

아는 회사 사장님(일본분)도 가난한 시절에 타마데 이용하다가 크게 데인적이 있다고 할 정도니까요...
댓글 1개 ▲
2016-12-25 13:54:22추천 1
네 타마데에서는 공산품위주로 사시고 음식들은 라이프에서 할인할때 사는게 제일 좋아요~
2016-12-25 11:25:02추천 0
유용한 팁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 1개 ▲
2016-12-25 13:54:32추천 0
저도 감사합니다^^
2016-12-25 11:34:47추천 0
라이잔 같은 저가? 2200엔? 정도의
숙소 들이  동물원역? 쪽에 있고 뭔가 슬럼 같습니다만 저녁 늦게 까지 돌아 다니지 않으신다 면
잠 만 자는 숙소로 좋습니다 물론 중국인들 시끄러운소리 같은건 인내 해야 하구요 동물원역 근처에 3피스에 100 엔? 하는 초밥집도 있구요 파징코 도 많고
신세카이 가 가까워서 쿠시카츠? 이런거 먹으러 다니기 좋습니다 스파노미아 인가 하는 큰 스파도 있구요
쭉 걸으면 돈키호테 겁나 큰것도 있고 남자 분들은
토비타신치 구경도 하실만 하구요 물론 노숙인 조심 하셔야 하고 시장?근처에 가요방?에서 술드시고 나오는 취객도 조심 하셔야 합니다 신아마미야? 지역
덴카차야? 지역 이쪽이 버려진 지역 같더라구요
일용직 주거 지역 같고 지하철 타고 다니니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만 배낭족? 정도가 숙박 하는곳 이라고 생각 하셨으면 합니다 난바 쪽 오타쿠로드 구경 하시면서 걸으시면 재미 있구요 노부나가서점 가시면19금 의 신세계 가 펼쳐 집니다 물론 신 중고 품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2번 다녀온 오사카 이지만 시간이 된다 면 또 가보고 싶군요  부산에서 페리? 타고 가시면
왕복2일 이나 걸리지만 10만원 도 안되는 가격으로
상시 운항 하니까 시간 많으신분들은 페리 여행도 추천 합니다 1번 정도 는 가볼만 합니다
댓글 1개 ▲
2016-12-25 13:55:40추천 0
사실 그렇게 버려진 지역은 아니고 다른 곳에 비해 집값이 싸다보니까 노인분들이 많이 사시는 지역이긴 하죠.
2016-12-25 11:46:21추천 0
.
댓글 1개 ▲
2016-12-25 13:55:47추천 0
.
2016-12-25 12:15:39추천 0
오사카 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1개 ▲
2016-12-25 13:55:58추천 0
네 감사합니다^^
2016-12-25 12:35:37추천 0
신이마미야(아이린)쪽 호텔은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20~30대 배낭여행이라면 그럭저럭 추천하지만,
차라리 세카이노대온센에서 2,500엔 주는 쪽이 더 좋습니다.
토요코인, 슈퍼호텔이 가성비가 좋지만 지난 몇년간 중국관광객 몰리면서
예약도 쉽지않습니다.

맥주포함한 공산품은 다마데가 싸지만,
신선식품은 라이프가 낫습니다.

추천하자면 7시 이후 다카시마야 백화점 지하1층
댓글 1개 ▲
2016-12-25 13:58:50추천 0
신이마미야는 돈 없으신 분들이랑 잠자리에 그닥 민감하지 않으신분들은 만족하시는데 돈 있으신분들은 만족 못하시죠 . 돈 있으시면 우메다나 혼마치에 있는 진짜 호텔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ㅋㅋㅋ. 근데 전 니폰바시에  소에몬초, 시마노우치 근처에 호텔잡느니 신이마미야를 더 추천합니다. 어떻게 보면 소에몬초랑, 시마노우치 부분이 더 위험하거든요.
[본인삭제]똘이형
2016-12-25 12:52:35추천 2
댓글 0개 ▲
2016-12-25 12:59:19추천 0
좋은정보 감사해요
댓글 0개 ▲
2016-12-25 13:29:08추천 1
부산에서 팬스타타고가면 더 저렴합니다.
5박6일중 2박을 배에서 보내는데 친구들끼리 같이 가는 여행이라면 더 좋습니다
몇년에 한번 왕복승선권이 9900원에 뜹니다
오사카왕복이 9900원!!
비수기 게스트하우스3박 포함해서 13만원정도 갈수있음
댓글 0개 ▲
2016-12-25 15:12:12추천 0
홋카이도 거주민인데... 1월에 오사카 갑니당당
출발 한달 전 피치로 국내선 끊었는데 왕복 12만원 나오네욤 흑흑
혼자여행이라 술이나 마셔야지 하고있었는데 슈퍼 꿀팁 감사합니당!
댓글 0개 ▲
2016-12-25 16:30:4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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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개 ▲
[본인삭제]AppleBloom
2016-12-25 17:00:06추천 1
댓글 0개 ▲
2016-12-25 19:08:38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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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개 ▲
[본인삭제]디바온라인
2016-12-25 23:00:57추천 0
댓글 0개 ▲
2018-02-19 13:30:45추천 0
너 너무 글이 훌륭하자나!!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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