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가 3단 분열했습니다.
....!?
악기를 구하면서 참 재미있었던 건, 밀레시안의 시력이 거의 독수리 급이었다는 것.
밀레시안의 두개골에는 포토샵이 기본 내장되어 있다는 것.
물론 나는 전혀 해당 안되고, 연분홍과 화이트도 구분 못하는 개눈(...)이었다는 것.
남는 건 유저 분들의 온정 뿐이네요.
하얀 첼로는 초보자 채널에서, 검은 첼로는 오유 분[닉언죄...]께서 보내주셔서 감사히, 즐겁게 연주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나름대로도 악기 색상을 찾아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티르코네일, 던바튼, 이멘마하, 필리아, 발레스, 음유시인 텐트, 타라, 탈틴 을 계속 돌면서 [...]
연분홍 첼로가 나올 떄마다 욕지거리 하며 스마트 컨텐츠를 켰더랬지요.
검정 첼로는 받았지만, 그 노력이 제가 아쉬워서 한 바퀴 더 돌았고 그나마 나무 색상 비스므리한 첼로를 하나 더 샀습니다.
첼로 2개 있는데 욕심이 사납긴 하지만, 저는 부자니까요!
[이제 포션 안 먹고 리스토어로 버틴다!]
혹여 질릴 떄 쯤이면 또 든든한 두 색상의 첼로가 있으니까
튜바와 3대의 첼로로, 악기노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악보 구하기가 조금은 더 수월해지겠네요 ㅍ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