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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은 그저 달력에 있는 빨간 날인 적이 있었다.
게시물ID : love_18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바티니
추천 : 0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3 21:03:53
물론 지금도 그렇다.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만.
 
연인들에게는 따뜻한 날. 솔로들에게는 뭔가 더 외로운 날.
 
하지만 연애해도 외롭다. 인생은 결국 홀로 걸어가는 것. 결국 홀로 남겨지고 그렇게 죽어가는 것.
 
그러나 지금은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그 사실에 더 좋은 방향으로 한 걸음 걷고 싶은 것.
 
그래서 지금이 좋은 것 같다.
 
이러한 시간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긴장도 되지만 기분도 좋은 오늘.
 
내일은 이브. 그러나 나에게는 크게 중요치 않은 내일과 모레.
 
함께 있어서 좋은 시간들. 그게 모이면 즐거운 시간도 늘어날 것이다.
 
그냥 끄적이는 두서도 없고 의미없어 보이는 이런 말도 어쩌면 그 사람 덕분에 쓸 수 있는 것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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