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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커플 이다! 벼룩벼룩!
게시물ID : fashion_129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기꼬기
추천 : 6
조회수 : 6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26 21:38:44
엄마랑 커플!
손 깍지 끼고 벼룩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벼룩시장에 별 관심 없으시던 어머니...
간장새우를 보여드렸더니 가야하신다며!
 
2통 사서 하난 우리 먹고 하난 동생네를 줘야 한다며!!!
오전 8시부터 준비 하셨지만!!!!!!!!!!!!!!!!!!!!
 
 
늦잠을 잔 나년 때문에 간장 새우는 바이바이굿바이 멀리멀리저멀리 나란년죽일년...ㅠㅠ
 
 
 
 
 
그래도 간만에 엄마랑 팔짱도 끼고 손깍지도 하고 서로 안 잃어버리도록 챙겨가며 데이트했답니다 ㅋㅋ
 
뭐 하나 하려하면 유심히 관찰후 품평해주시고 골라주셨던 엄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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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구입한 물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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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적극 추천하셨던 팔찌!
정말 예뻐요!
제가 좀 뚱띵해서 팔목에 딱! 들어맞지만.. 여리여리 헐거운 건 꿈같은 이야기..ㅠ_ㅠ 진짜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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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띠! 헤어밴드!
이건 사려고 정하고 간건데 살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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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머머 머플러!
사실 많던 인파를 뚫고 맘에 드는 것을 찾다가 뒤에서 밀리고 넘 힘들고 해서 걍 못고르고 나왔거든요...
부스 한 바퀴 (밀려다니며) 돌고 다시 오니까 사람들이 좀 한산해서 요 녀석을 사올 수 있었답니다.
진짜 마음에 들어요. 제 코트랑도 색이 딱딱딱! 가격도 착함!!!! 판매하시던 분도 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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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집 팔찌!
엄마는 목걸이 반지만 하시지 팔찌는 절대 안하시거든요. 귀걸이랑... 사실 목걸이도 귀찮아 하시는 분인데...
당장 사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2개 구입!
바로 착용하시더니 집에서도 계속 하고 계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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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지갑!
그러지 않아도 요것도 사려고 마음 먹었던 건데 살 수 있어서 기뻤어요.
가니까 딱 2개 남았더라구요...ㅠ_ㅠ
망설임 없이 냅다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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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콩이랑 커피!
원두콩은 동생 놈 주려고 샀구요, 커피는 저랑 엄마랑 호로록 하려고!
 
 
왼쪽에 살짝 보이는 대나무 양갱은...
엄마가 '오, 이거 안 달고 맛있네? 한 입 먹어 봐.' 하시면서 한 입 주시더니.
그 뒤로 사라짐.
엄마 배 안으로....................................
 
 
사람이 정말정말 많아서 구경이 무척 힘들었지만...
간장새우는 구경도 못했지만...
그렇지만 즐거운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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