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운영중인 점주입니다
저의 평소 마인드는 호구라 불리더라도 서비스 해주자 왜냐하면
요즘엔 착하게살면 호구돼 라는 교육마인드를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요
저희가게에 중년부부가 번갈아가며 아침 점심 저녁 할거 없이 술을 사가는대요
5:5정도비율로 외상을 하는데 그래도 주기적으로 와서 외상값도 주고 갑니다
(저희 오픈하기전 슈퍼에서도 자주그랬다고 하네요)
그런데 한번은 아줌마가 외상값이 밀려 있는 상태에서 담배포함 외상을 해가려고 해서 담배는 안된다고 말하니
밀린 외상값 안준다고 욕하며 협박을 하더라구요 그리곤 결국 담배는 안주고 술만 줬습니다
( 이때 원아웃 패널티로 전화번호와 주소를 받아놨습니다)
그 뒤로 저희 알바생에게 투아웃
(이때 투아웃 패널티로 전화를 안받길래 제가 직접 주소로 찾아갔는데 줄거니까 그냥가라고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 3번째 파울 아저씨가 와서 나한태 외상안주면 어떻게되나 두고보라며 갔습니다
그리고 4번째
저희어머니에게 하루전에 사갔던 포장은 안뜯겼지만 내용물이좀 파손된 빵을 들고와서 술하고 바꿔가겠더랍니다
거부했는대 빵을 던지며 뭐발년아 개발년아 욕을 하더랍니다 그리고 저한태 전화를 주신거죠 일단 신고부터 하고 제가 보관해둔 주소 일러주라고
말씀드리고 가게로 출동
아줌마가 경찰에게도 쌍욕을 시전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를보며 아이고잘왔내 나좀 잘이야기해줘 라고 하더라구요 이유는 그럼에도
제가 굉장히 친전하게 해드렸거든요 아들같다고도 하시고 아무튼 그런반응 이었지만
딱잘라 그럴생각없구요 잡아가세요 하니까 이아줌마가 저한태도 사기꾼새끼야 뭔새끼야 욕을하더라구요
그리곤 cctv 확보하고 밖에서 경찰과 아줌마가 욕하면서 대화중 아저씨가 와서 저에게 대화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경찰관도 대화 해보라고 했지만 자체심의 쓰리아웃했기때문에 자비는없습니다
단호박으로 대화 할생각없습니다 하고 다시 가게로 들어가려는데 저를붙잡고 외상값이라도 받으라고 돈을 주시길래
돈이 있으셧내요? 하며 안받을겁니다 돌아가세요 라고 하고 가게로 들어왔습니다
(가게에서 손님 계산해드리는데 손님이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저아줌마 또라이라고)
그리곤 오늘 경찰관이 와서 절차대로 처벌받을거고 그부부에게 앞으로 저희가게는 가지말라고 말해놨다고 하더라구요
착하게살면 호구된다 교육하지말고
착한사람 호구만들면 정의구현 하는방법을 교육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