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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 구경갔다가 재능나눔한 썰.hoogi
게시물ID : fashion_129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루♪레이븐
추천 : 17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10/26 21:45:46
정신이 없었으므로 음슴체 


열한시 시작이래서 느긋하게 열두시쯤 도착

이미 사람은 꽉찼고 물건들은 대부분 매진 (ㄷㄷㄷ)


구경겸 점심식사나 하려고했는데 마땅히 먹을건없(거나 줄이 엄청 길거나! 마카롱이ㅠㅠ)어서 한참 해메다가

다행이 감자셀러드 있길레 냠냠냠냠냠냠냠 앉을곳이 없어서 서서 냠냠냠냠냠 짱큰 오렌지 조각이 있는데 잘라먹기도 애매해서 

손에 전부 묻혀가며 겨우겨우 먹었음 근데 졸맛 꿀맛 짱맛 


먹고나니 목말라서 음료를 찾았지만 마땅한건 없고 (대부분 커피뿐...) 칵테일판매가 있길레 갔지만 매진ㅠㅠ

하는수없이 핫초코라도 먹을까 했는데 발전기가 말썽이라 전기포트가 먹통이되서 쿨초코에 마시멜로만 잔뜩 뿌려주신거 냠냠 먹고서


꼭 가고싶었으나 저번에 못갔던, 애초의 목표인 타로부스를 물어물어 찾아갔더니

저번과 다르게 달랑 한분이서 밀려오는 손님들을 받고계셔서 스테프께서 줄을 자르실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더라구요


가만히 지켜보다가 저는 커녕 다른분들도 보기 힘드실꺼같아서 대뜸 찾아가서 도와드리려고 왔습니다 했더니

담당자분 연결시켜주셔서 이레저레 해서 도와드리겠다, 안그래도 손이 부족했다 등등 일사천리로 자리마련!


혼자 보시던분도 고맙다고 하셔서 자신감 가지고 자리를 펼쳤습니다



사실 공부는 충분히 했다고 자부하지만 온라인으로 가끔 봐드리거나, 군대에서 동기들 봐준걸 제외하고는

오프라인으로 타인에게 봐드리는건 처음이라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앞에 앉아서 기대해주시는 분들께도 고맙고 자리를 마련해주신 분들께도 고마워서 최선을 다해서 봤었네요


처음 3시에 앉았다가 잠깐 화장실 다녀온것 빼고는 정신없이 봐드리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네요

대략 스무명 정도 봐드린것같은데 

후반에 갈수록 점점 피곤하고 똑같은 말(카드설명 진행설명 등등) 계속 반복하다보니까 말도 꼬이고 주변도 시끄러워서 목도 아프고ㅠㅠ

나중에는 횡설수설해버려서 혹시 보러와주신분들께 도리어 폐가 되지 않았나 죄송할따름이네요ㅠㅠㅠ



혹시 이번에 타로보신분들은 재미로 넘겨주셨으면 해요! 초보라서 페이스조절 실패로 다소 부정확한 점이 나왔던것같습니다 엉엉ㅠ

받은 복체만큼 만족을 못드린것같아서 많이 아쉽고 죄송했습니다ㅠ

앞에 써붙여놓을껄 그랬어요.. 초보라고ㅜ 난입한거라고 ㅠㅠ

옆에서 봐주신분이 훨씬 정확하시고 전문적이셨습니다
(끝나고 저도 부탁드려서 한번 봤는데 우와! 굳굳!)


종료는 4시 30분에 끝났고

수익금은 봉투에 담아 전액 기부되었습니다 (스테프분이 전부 걷어가셨어요~)

뒷정리 조금 도와드리고 깔끔하게 복귀(하다가 전철 잘못타서 빙글빙글 돎ㅋ)


오늘 와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하고

진행하랴 관리하랴 고생하신 스테프분들도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소 부족한점도 많았지만 다음 6회엔 더더욱 개선된 벼룩시장이 될꺼라 기대하며  이번 벼룩시장에 참가/방문 하신 모든분들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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