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에 작은 식당을 하고 있는데요.
오픈하고 정신 없어서 미루고 미루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면서 테이블마다 노란 리본을 달아놓았어요!!
다들 마음은 있어도 복잡한 일상에서 또 잊고 지낼수 밖에 없지만.
저희 가게 오셔서 머무르는 동안 잠시라도
잊지말고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였답니다.
그런데 며칠전 마지막 마감손님이신 부부께서 계산하시면서
지갑에서 노란 뺏지를 쥐어주셨어요.
저한테 너무 고맙다며 꾸벅인사를 해주시는데.
눈물이 왈칵!! 아니라며 제가 더 고맙다고 인사를 드렸어요.
모여서 리본 만드신다고하셨는데..
어제 스티커를 잔뜩 건네 주시고 가셨답니다.
카운터에 잘비치해두고 손님들께 나눠 드리겠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거는 비록 이렇게 또 작은 부분이지만..
조금씩 잠깐이라도 같이 함께 나누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어제 주말이라 자리가 없어서 그냥 가셨는데
다음에 다시 꼭~~들러주세요~~~제가 서비스 빵빵하게 대접하겠습니다!!
솔로여서 폭설이나 내렸으면 했지만..
덕분에 한없이 따뜻한 연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