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는 패게 유저도 아니고
벼룩시장을 가본적도 없는 유부남징어 이지만,
매번 벼룩시장 끝나고 훈훈한 소식들을 접하면서
마음한켠에 작은 자부심 같은것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벼룩시장이 상업 및 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변질되는 것인지.. 뭔가 어수선하고 예전의 그 훈훈함은 사라져버리는 듯한
진한 아쉬움이 남네요.
박그네식으로 말하면 이럴거면 안하는게나을텐데
그건 또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것같고..
뭔가 무료봉사로 이루어지는 행사니 큰걸 바라면 안되는걸 알지만서도
왜일까.. 씁쓸함이 더해지는 밤이네요.
좋은밤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