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첨으로 싸워봤습니다..
싸운이유가 여친 주장은..
제가..떨어져서 걷고..운전하면서 욕하고..
그래서 정떨어진다네요..
전 나름 이유가 있었습니다..
오늘 여친땜에 기분이 매우 안좋았죠..
이브라 부산가자고 해서..준비했더니..통영을 가잡니다..
그래서 갈만한 곳 찾아보고 대략준비해서 여친집까지(1시간반걸림) 가니, 부산으로 가잡니다..(중간에 카톡으로)
막상도착하니 통영으로 가서 놀잡니다..
그런데...어제 친구집에서 놀아서 오늘 정신이 없다고
차에서 잠만 자더군요..저번주에도 동생만난다고 못만났는데
거기까진 참았는데 어제 친구집에서 술마시고..술자리에 남자들도 있었다더군요..물론 그냥 술자리이긴 한데..
술마시고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서..
기분이 너무 안좋터라구요..여친이 직접잘못한건 없지만
2주만에 보는 남자친군데 그거도 이브날에..
전날 친구집에서 술마셔서(여친이 술은 입에도 안데서 딱 2잔마셨답니다) 이브날 상태안좋아 있어서..
그래서 화가 나서..좀 오늘 퉁명스럽게 대했는데..
바로 싸웠네요..
일단 화해는 했고..제가 잘못했다고 했어요
내일 여친이 일하러 가는데 잠깐이라도 데려다 주러 가야대나요? 
가고 싶은데 여자심리를 모르겠습니다..
괜히 갔다가 또 싸우나 싶고..
제가 미안하다고 하고 화해했는데...
어찌해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