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이랑 새벽..........아니 아침6시까지 놀다가(좀 심하게 놀앗음..;;) 해 뜨는거 보고 잠에 들었습니다 - _-;; "아........너무 늦게 까지 놀지말껄,,아 피곤해...그나저나 몇시지 지금..??" 시계를 보니 12시 5분이었습니다 "아...벌써 낮이네..응?? 12시5분?? 아c x됐다...." 오늘 수업이 12시에 있는데 12시 5분에 일어난것이었습니다. 세수는 고양이 세수를 하고 머리는 대충대충 빗어대고, 양치는 시간이 없어서 가글로 대충 머리도 안 감고 거울을 보니 하핫.........가관입니다 - _-;; 거울보며 지체할 시간이 없었기에 바로 학교로 달려갔습니다....학교가 왜래 멀게만 느껴질까요... 일명 "학교에서 5분거리"에서 하숙집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칼루이스 같은놈 같다가 열라 뛰게해서 5분거리인가 봅니다.. 결국 10분이나 걸려서 강의실 문앞에 도착해보니 12시19분(휴대폰시계를보니..;;)... 마음을 가다듬고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죄송합니다." .... .. . 엥??교실은 텅하니 비어있었고 아무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설마 벌써 수업을 마쳤나??그럴리가??' '내가 잘못 들어왔나??' 강의실을 다시 확인 해봤지만 역시 이 강의실이 맞습니다. 숨도 돌릴겸 해서 좀 뻘쭘하지만 강의실 자리에 혼자 앉았습니다. "삐걱.." 전 같은반 학생이나 교수님이 들어오실줄 알았는데 청소부 아주머니께서 들어오시는 것이었습니다... "....." "....." 서로 말이 없다가 청소부 아주머니께서 먼저 말을 거셨습니다 "학생.." "예??" "오늘 개교기념일이라 휴강하는데 학생 뭐하러 왔나??' 개교기념일이라 휴강하는데 개교기념일이라 휴강하는데 개교기념일이라 휴강하는데 개교기념일이라 휴강하는데 개교기념일이라 휴강하는데 개교기념일이라 휴강하는데 개교기념일이라 휴강하는데 개교기념일이라 휴강하는데 개교기념일이라 휴강하는데 ............................... ............... 오늘이 개교기념일인줄 몰랐고.......휴강 할 줄은 더더욱 몰랐습니다...;; 청소부아주머니께도 쪽팔림당하고........... 괜히 혼자 뻘짓 다 하고 -_- 오늘 정말 수난의 날입니다.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