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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뭐하러 있는 겁니까?
게시물ID : lovestory_129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룡™
추천 : 3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04/06/23 19:38:21
저는 얼마전까지 파병반대 했었습니다.
김선일씨를 위해, 국민을 살리기 위해서 협상 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협상은 하지도 않고 김선일씨는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의 학생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우리나라의 현실은 너무나도 잔인합니다. 선량한 시민한테 사기나 치고, 힘 조금 있다고 약자를 괴롭히고, 강자한테 고개숙이고..

군대는 뭐하려고 있는 겁니까? 대통령과 고위 관리들 지키라고 있는 겁니까? 전쟁일으키려고 있는 겁니까? '군대는 선량하고, 힘 없는 국민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조국을 지키는 것이다.' 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뭡니까? 국민 한명 지키지도 못하면서 군대는 왜 있는 겁니까? 미국 도와주려고 있는 겁니까? 북한과 싸울려고 있는 겁니까? 일본한테 독도 뺏기지 않으려고 있는 겁니까? 너무 버겁습니다. 정치인들, 정부.. 마음에 안듭니다. 몇가지 핑계삼아 지네 살려고 하는 행위 입니다. 일제강점기때, 친일파들의 자손들은 아직까지 떵떵거리고 살고 있고, 안중근의사, 윤봉길의사, 안창호의사 등의 독립투사들의 자손들은 가난하고 배운것도 없어서 서민처럼 살고 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군대는 왜 있는 겁니까? 대체 왜?

저는 오늘 아침 뉴스보고 나서 파병찬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궁금 합니다.
자기나라의 국민도 지키지도 못하는 군대는 대체 왜 있는 겁니까?
외국에서는 정말 세상 살기 싫어질때 한국에 와봐야 할 정도로 짜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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