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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출전금지 해법… 바르사, 스위스법원 상소 시사
게시물ID : soccer_129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6
조회수 : 116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12/31 20: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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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연방 법원의 판결에 ‘한국축구의 미래’ 이승우(16, FC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나 공식전 출전 금지 취소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30일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이적 위반 항소를 기각했다. 바르셀로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18세 미만 선수 영입 금지 조항 위반으로 1년간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이에 대해 항의했고 CAS에 항소했다. 하지만 CAS가 기각함으로써 징계는 유효하게 됐다.

이 징계로 이승우를 비롯해서 백승호(17), 장결희(16) 등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는 한국축구 유망주들의 경기 출전이 차단됐다. 백승호는 내년에 18세가 돼 금지 조항에서 벗어나지만 이승우, 장결희는 2년의 시간이 남았다.

바르셀로나는 마지막 수단으로 스위스 연방 법원 상소를 검토했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CAS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주장해온 대로 “바르셀로나는 어린 선수들에게 축구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 등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한다”고 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FIFA의 규정과 스페인 법률의 차이에서 빚어진 것”이라고 합법적으로 선수를 데려왔다면서 “스위스 연방법원 등 다른 적법한 절차를 검토하겠다”면서 이 건에 대한 대응책을 거론했다.

바르셀로나가 스위스 연방법원에 상소할 경우, 스위스 연방법원은 FIFA가 바르셀로나에 내린 징계의 부당성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만약 스위스 연방법원이 바르셀로나의 손을 들어줄 경우 FIFA의 징계는 없던 일이 될 수 있다.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등의 실전 출전도 가능해진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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