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반의 연애 나 고향 돌아가는 날 배웅하며 하염없이 울던 너 너무 힘들면 다시 돌아오라고 타지에 나 아는 사람 하나 없는데 자기 일이 바빠 외롭게 해서 미안하다고 꼭 돌아오라고 울던 너 일주일 후 그러니까 오늘 아니 어제 내 메리크리스마스 인사에 답이 없길래 일 때문에 바쁘구나 했다 저녁에 다시 연락을 남겼다. 여전히 답이없다 뭐지 밧데리가 없나? 밤에 전화를 걸었다 받지 않는다. 잠시 후 너에게 온 메세지 연락하지마 여자친구랑 같이 있어 그리고 차단 뭐지? 가장 오래 만났고 가장 사랑했고 처음으로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나라며;;
지난 번에 여자랑 이상한 연락한거 걸려서 나도 사실 너와 만남이 고민많았어 다시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줄 알았는데 진짜 내가 관대한게 아니라 ㅂㅅ이었네 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