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설은 터무니 없다' 라는 물타기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이를 빌미로 다시 좌좀이니 하는 단어가 또 등장하기 시작하네요.
"논리 자체가 동력을 가진 거대한 물체일수 밖에 없다." 라고 반증을 통해 제기한 주장이니 여러 반론과 의문이 있을 수 밖에 없지. 그래서 자로가 이야기 한다. "컨테이너 같은게 아니라는 것은 증명 했으니 이 물체가 뭔지 해군 레이더 공개하면 알 수 있다"라고. "자신의 설을 부정하려면 그거 공개하면 끝나는 것이다."라고. 그런데 해군 레이더는 절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고, 특조위 조사에서도 제출하지 않았다. 자로는 이렇게 그냥 넘어간 정부 제출 자료들을 다시 검토하는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 영상을 만든 것이라 생각한다.
라는 글로 설득하려 했지만, 아직도 '합리적인 의심'을 '음모론' 취급하는 사람들로 불화가 생기는군요. 이에 따라 자로의 뜻처럼 주장을 바꿔보면 어떨까 합니다.
자로의 의견은 비과학적인 부분도 존재하고, 터무니 없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허위 사실을 주장하기 위해선 그 주체가 입증을 해야하는 만큼, 그러니 해군 레이더 정보를 공개하여 자로가 잘못한 것이라면 자로를 정당한 절차에 따라 법적으로 처벌하면 되지 않을까 한다. 이것이 응당 정당한 절차라고 생각한다.
라고요.
저들의 '좌파 허위사실' 프레임을 역으로 이용하는거죠. 저들 프레임에 아직 갖혀있는 사람들에게 스스로의 무덤을 파게하는 것이죠.